고관절은 인체 내에서 가장 큰 관절로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장소예요 이 부분은 상체를 지탱하도록 되어있어 상당한 무게를 항상 받고 있는데요 다리 움직임은 고관절의 운동을 동반하기 때문에 무리하여 운동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앉아 엉덩이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킬 경우 고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고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시 고관절 통증으로 이어져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게요 |
고관절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관절 통증의 원인은 많은 경우 관절 부근의 염증과
관련이 있어요 관절 부위의 연골이나 관절 부근의
활액낭(액체로 채워진 주머니)이 파괴된 경우에는
손상된 조직 복구를 위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관절 부근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통증을 일으키죠
이러한 연골, 활액낭의 파괴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러나 특별히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고관절염이 생길 수 있어요 바로 장기간 앉아 있으며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하는 경우예요 이는 앉은 상태에서 고관절 부근의
근력이 점차 감소한 것이 원인이에요 관절의 부담을
줄여주는 근육이 없다보니 가벼운 운동에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이 외에도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원인일 수 있지만 류머티스 관절염의 경우는
고관절 같은 큰 관절보다는 손·빌가락 관절과 같은
작은 관절에 먼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아서
구분이 가능하고요 나이가 들어서 고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연골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일 수 있어요 평생 25%의 사람이 퇴행성 관절염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다고
해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고관절에 문제가 생겼음을 짐작할 수 있나요?
우선,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 고관절에 염증이 생긴건지
구조적인 이상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주변 인대, 힘줄,
근육에 문제가 있는지 짐작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정확한 진단은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우선,
고관절 부근에 문제가 생겼다면 엉덩이, 사타구니 통증이
있을 수 있고요 상태가 심해질 경우 움직일 때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관절이 삐걱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움직임
자체에 제한이 생길 수 있어요
증상 중 나타나면 가장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는
증상은 바로 고관절 증상에 더해 전신 고열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인데요 이는 고관절 부위의 감염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 때는 관절이 빠르게 악화되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최근 고관절 수술을
하거나 관절부위 주사를 맞은 경우, 기존에 세균에
감염된 상태였던 경우에 감염을 더 의심해볼 수 있어요
고관절 통증에 어떤 약물을 이용해 치료하나요?
이러한 질환들은 대부분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해요 그 이유는 염증이 지속되는 상황은
결국 그 주변 조직이 파괴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죠
특히 연골의 경우 재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염증을
방치할 경우 돌이킬 수 없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소염진통제는 염증, 통증을 함께 조절하기 위해서
거의 무조건 사용되어요 의사의 판단하에 염증을
빨리 조절해야할 필요가 있으면 스테로이드가 같이
사용되기도 하죠 이 외에도 관절에 대한 항염증 효과
및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는 은행잎 추출물이 장기
복용을 위해 사용이 되기도하죠
이 외에도 개인이 MSM,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을
추가로 복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성분들은 관리의 목적으로 복용을 해야하며 증상이
나타난 상태에서는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하셔야 해요
고관절 수술을 하였는데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만약 약물 및 물리 치료를 병행하였는데도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고 관절 연골이 파괴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을
의사의 판단 하에 받을 수 있어요 관절은 수술 이후에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수술 이후에 혈전
(피덩어리)가 생겨 이 것이 폐로 이동하여 심각한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병원에서
주는 혈액응고 억제제를 잘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단, 이 약을 복용하는 기간에는 지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상처가 날 것에 대비하여 지혈에
도움을 주는 소독약을 준비하고 지혈법을 익혀두어야
해요
그리고 몇몇 자세들은 인공 관절이 자리를 이탈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안내한 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무릎이 엉덩이 위로
가는 자세(ex. 쪼그려 앉기), 다리를 꼬는 자세는 평생
피해주는 것이 좋고요 사이클링 등 엉덩이에 무리를
크게 주지 않는 운동을 계속 하면서 관절 주위에 근육을
키워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릴게요
마무리
오늘은 고관절 통증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젊은 층의
고관절 통증은 대부분 약물 치료 및 가벼운 휴식으로
금방 치료될텐데요 나이가 들수록 연골도 상하고
전반적으로 근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고관절 관련한
부상이 생길 가능성이 훨씬 높아져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무리한 운동은 절대 하면 안되고 갑작스럽게
운동 강도를 높여서도 안돼요 은퇴 이후에 등산을
취미로 하고 싶더라도 그 전에 근력 운동을 통해
고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할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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