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통풍과 관련된 이미지를 보면 그것이 얼마나 아플지 짐작할 수 있어요 악마가 발가락을 물어뜯고 있는 모습의 그림은 옛날에 사람들이 통풍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를 알 수가 있는데요 보통 통풍이라는 질환에 대해 '참치를 먹으면 안된다, 술을 마시면 안된다' 등 단편적으로만 이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통풍이 어떤 질환인지, 어떤 약이 무슨 이유로 사용되는지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
통풍은 어떤 질환인가요?
통풍은 요산 결정이 우리 몸 안에 축적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상황을 비유하자면 날카로운
칼날이 몸 안의 관절 같은 부위에 박혀 지속적으로
자극을 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이런
요산 결정이 생기는 이유가 혈액 내에 요산의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참치를 먹으면 통풍이
올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이 퓨린이라 불리는 물질을 많이
함유하기 때문인데요 퓨린은 몸에서 분해되어 요산을
생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 내 요산의 수치가 증가해
요산 결정의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죠
요산 결정은 관절을 침범하여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데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해 몸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염증물질이 신경을
더 민감하게 만들어 극심한 통증이 찾아오게 되어요
또, 해당 부위는 백혈구가 몰려 관절이 공격도 받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관절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요
가장 흔하게 영향을 받는 관절은 엄지발가락으로
50% 이상의 통풍 환자는 엄지발가락에서 최초로
통증이 발생했다고 해요 엄지발가락에 통풍발작이
잘 일어나는 이유는 발가락은 심장에서 멀어 체온이
다른 부위에 비해 낮은데 요산 결정은 더 낮은 온도에서
생기기 쉽기 때문이며 물리적 충격과 외상이 요산
결정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발이 체중의 상당한
부분을 지지하는 만큼 관련이 있어요
통풍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에서 말했듯이 음식, 온도, 외상 등 다양한 요인이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혈액 내에 요산 수치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요산 수치가 높은 음식을 먹거나 신장
기능의 저하로 요산 배출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죠
퓨린 수치가 높은 음식으로 모든 알코올성 음료, 생선
(멸치 등), 버섯, 동물의 간과 내장 있고 이러한 식품은
최대한 피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 고령층에서 통풍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감소하는 신장기능과 관련이 있어요
그러나 최근에는 음식으로 인한 요산 수치의 변화는
크지 않으며 오히려 유전적인 영향이 훨씬 크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음식을 조절하는
것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퓨린이 과다한 음식의 섭취를 어느 정도 제한하는
것은 필요해요 또, 당의 과한 섭취는 체내 염증수치를
증가시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특히 설탕의 경우 몸에서 분해가 될 때 퓨린이 방출되어
고요산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통풍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통풍은 고요산혈증을 앓고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에서는 혈중 요산의 수치를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그래서 사용하는 약물이 요산합성저해제인
Xanthine Oxidase Inhibitor로 Xanthine Oxidase라고
불리는 요산 생성 효소를 억제하는 물질을 이용하죠
알로푸리놀(Allopurinol)이 대표적인 약물인데 때로
심각한 피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해서 과민반응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해요 또, 신장을 통한 요산
배설을 증가시키는 프로베네시드(Probenecid)라는
약물도 있어요
그러나 이미 통풍발작이 일어난 경우에는 위의
약물들은 당장의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는데요 이 때는 소염진통제, 콜킨 등 빠르게
증상을 가라앉혀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해야 하죠
콜킨(Colchicine)의 경우 다양한 작용을 통해 백혈구
이동과 작용을 저해하는데요 다만 콜킨의 작용원리가
우리 생체 내에 필수적인 미세소관의 형성을 억제하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콜킨 독성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이 때문에 복용 중에 설사, 복통과 같은 위장관
부작용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예방적인 차원에서
콜킨정을 장기간 복용 시 골수저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혹시 콜킨정 장기간 복용 중 발열, 빈혈이
있다면 골수저하로 인한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봐야해요
통풍 예방을 위해 어떤 생활을 해야 하나요?
유전적인 요인이나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신장의
기능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므로 식습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해요 특히 맥주가 퓨린의 함량이 높아
알코올 중에서 주의를 해야 해요 또, BMI가 높을수록
혈액 속의 요산 수치는 자연스레 높아진다고 하니 체중
감량을 하시는 것도 필요해요 수분을 자주 공급해 주는
습관은 혈액 속의 요산 농도를 낮게 유지해 주며 신장을
통한 배출을 늘릴 수 있으니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통풍 예방 목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로는
비타민 C가 있어요 비타민 C의 일일섭취량이 높아질 때
통풍의 발병률은 점점 감소하는데요 이는 비타민 C가
요산을 배뇨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추측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효과는 하루 최소 500mg 이상을
복용하여야 볼 수 있으며 1500mg 이상의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저용량을 복용한 것에 비해서 유의미한
추가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연구들도 있으니 이것을
참고하여 비타민 C를 복용해 보세요
마무리
오늘은 통풍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통풍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해 왔는데요 이는 식습관
변화와 평균 수명의 상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요 특히 80대 이상에서는 신장 기능이
상당히 줄어들어 80대 남성의 경우 유병률이 8%에
달하기도 하는데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기능 감소의
경우에는 통제가 쉽지 않아요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인 식단 조절과 체중 감량 및 비타민 C 섭취를 통해
최대한 통풍을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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