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갑작스럽게 흐르게 되면 많으 분들이 당황을 하게 되는데요 환자가 갑작스레 코피를 흘려서 저도 당황했었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본인 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어요 오늘은 코피가 자주 나시는 분들에게 원인으로 여길만한 것들을 한 번 보여드리고 코피를 멈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
코피란 무엇인가요?
코피는 말 그대로 코 내부 또는 비인두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말해요
그리고 대부분은 코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돼요
코 중앙에는 코를 좌, 우로 나누는 비중격이 있는데요
이 비중격은 혈관들이 많이 밀집해있답니다
그래서 상처가 나게 되면 피가 줄줄 흐르게 되죠
코피는 어른보다는 주로 어린이들에게 잘 발생해요
코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원인은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어 점막이 찢어지는
경우예요! 건조한 공기는 직접적으로 점막이 약해지게
만들면서 코 안의 점액이 딱딱하게 굳게 만들어서
딱딱해진 딱지가 코를 자극하게 만든답니다
또, 코를 풀어서 코 쪽의 압력을 높이거나 코를 긁어서
직접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코피의 원인이 되어요
이러한 일시적인 코피의 경우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답니다
하지만 코피가 빈번하게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분들은 다음과 같은 가능한 원인들을 살펴봐야 해요
먼저 약물인데요 특히 혈액 응고를 저해하는 약물이에요
아스피린, 와파린, 은행잎 추출물 등은 혈액 응고를 저해하여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 나자타손, 아바미스 등의 스테로이드 나잘 스프레이의
잘못된 사용이나 너무 장기간의 사용도 코피의 원인이에요
예전에 비염에 대해 다룰 때 이미 말한 내용인데요
나잘 스프레이는 비중격 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꼭 사용하세요!
그 외에도 코로의 혈류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비염약),
비충혈제거제(코막힘약)의 장기간 복용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알레르기가 심해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복용
중에 코피가 자주 났다면 이 약이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두세요
질병도 코피의 원인인데요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 출혈이 멎지 않는 혈우병 등이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만약 간 질환이 심해 혈액 응고를 위한 물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그것도 코피의 원인이에요
그 외에도 코의 연골이 모양이 변형된 상태 등의 이상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된답니다!
코피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피가 났을 때는 꾹 눌러서 지혈을 하게 되는데요
코는 손가락을 넣어 지혈을 하기에는 너무 좁아요
따라서 코의 연한 부분을 엄지, 검지를 이용해 꾹 잡아주는
방법이 압박을 통한 지혈을 하기에 가장 좋아요!
피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휴지로 감싼 채로 코를
집어주세요 이것을 10~15분간 유지해주세요
자세는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살짝 앞으로 숙이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앞으로 숙이는 것은 코 쪽으로의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뒤로 젖히지 말라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코피가 자칫 기도 쪽으로 넘어가는 경우와 식도로 넘어가
위장관을 자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예요
심할 경우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오트리빈 같은 비충혈제거제가 들어있는 나잘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비충혈제거제는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당장에 심한
출혈을 완화할 수 있어요
콧대 위를 냉찜질하는 것도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더 빠른 지혈에 도움이 되어요~
마무리
오늘은 코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출혈은 많은 질환이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위에서 말한 질환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잦은 코피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잦은 코피는 불편하다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몸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해요
물론 단순히 건조한 공기에 민감한 것이라면 가습기 사용으로
충분히 코피를 예방할 수 있어요
혈관 자체가 약한 것이라면 항산화제, 혈관 강화제를 영양제로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마칠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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