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식증이란 용어는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텐데요 정신적인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과거에는 식사를 거부하는 행위가 쉽게 살을 빼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지만 현재에는 그것이 질환이며 치료를 해야한다 라는 것으로 인식이 바뀐 것 같아요 실제로 거식증 환자에게 질책과 비난을 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 좋은 해결책이 아니랍니다 지금부터 거식증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
거식증이란 무엇인가요?
거식증은 미국 정신의학협회에 따르면 섭식장애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신경성 식욕부진이라고도 하는데요
거식증이란 용어가 이미 내포하고 있듯이
식사를 거부하는 상태를 거식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다이어트 등 어떤 목적을 명확히 가지고 식이를
정해진 기간 동안 계획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거식증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거식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는데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거식증이라고 의심할 수 있어요
- 표준 체중 이하임에도 체중 증가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
- 자신의 체형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
- 저체중의 심각성에 대해 부정하는 경우
물론 정확한 진단은 의사의 판단하에 이루어질 수 있지만
체중 증가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에 심각한 저체중임에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어요
거식증 환자는 음식의 섭취 이후 죄책감에 의도적으로
구토를 하거나 일시적 체중 감소 효과를 위해 변비약, 이뇨제 등을
복용하기도 해요
위의 기준 외에도 수많은 기준들이 거식증의 진단에 이용되니
스스로 거식증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은 위험해요!
거식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중요한 것은 거식증은 의식적인 선택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정신질환이라는 점이에요
거식증은 어느 나이대나 찾아올 수 있으나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은 10, 20대 초에 많이 찾아오구요
남성보다 여성이 흔하지만 남성도 환자의 1/4~1/3을 차지할
정도로 흔해요
마른 몸매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체중, 체형에 대해 놀림을 받은 트라우마가 있거나
직업적으로 체중 증가에 대해 사회적인 압박감을 받는 경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경우 등이 거식증이 나타날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미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거식증이 더 발생하기 쉬워요
거식증은 왜 위험한가요?
외모 강박감, 체중 증가에 대한 공포는 음식 섭취를 불충분하게
만드는데요 이 때문에 기아 상태가 초래될 정도로 몸이 말라가요
그리고 이는 신체적인 질환을 유발하는데 문제는 신체 질환으로
인해 정신 질환인 거식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또, 기아 상태에서는 몸의 전해질에 불균형이 오게 되는데
이 때문에 탈수 증세가 오거나 심할 경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요
만약 음식 섭취 이후 의도적으로 토를 한다면 이런 탈수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을 더 높여요!
탈수가 있다면 물을 마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
우리 몸 속의 물은 일정한 비율의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탈수 증세가 있을 때 단순히 물만 마신다면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을 더 심하게 만들어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거식증은 많은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가 동반될 수 있는데요
이것은 점점 심해지게 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영양소의 부족은 만성적인 피로를 유발하며 탈모,
골밀도의 감소, 변비 등 다양한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해요
거식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거식증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음식을 먹게 유도하는
행위는 오히려 거식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거식증이 정신 질환임을 알고 정신과적인 치료,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해요
다행히 거식증은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며 거의 절반 가량의 환자는
완전하게 회복되며 완전히 회복되지 않더라도 상당 수의 환자는
질환의 증상이 상당히 완화되어요
치료는 주로 정신적인 증상에 대해 약을 먹거나 상담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요
그리고 치료 기간에 부족해진 영양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충제를 먹을 수도 있어요
마무리
거식증에 대한 오늘의 포스트 도움이 되었나요?
거식증은 꼭 마른 몸매에 대한 선망만이 원인은 아니에요
정신적인 질환은 정말 다양한 원인에 의해 올 수 있으므로
만약 주변 사람이 거식증 증세를 보인다면 임의로 그 원인에
대해 추정하고 질책하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에요
우리는 우리가 몸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정신적인
질환이 개인의 의지 부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할 때는 그것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버려주시기를 바랄게요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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