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파스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플 때 다들 파스 한 번씩은 찾아보셨을 건데요 저도 요즘 컴퓨터에 오래 앉아있으니 목도 뻐근하고 어깨도 아프니 파스가 있다는게 그렇게 고맙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막상 약국에 가보면 파스 고르기가 힘들어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거에요 그래서 오늘 저와 함께 파스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봐요!! |
파스의 선택 기준
파스를 선택할 때 저는 크게 세 가지를 기준으로 골라요
- 제형 - 플라스타제(첩부제), 카타플라스마제(습포제), 패취제, 겔 및 스프레이
- 유효 성분 - 소염진통제(NSAIDs), 반대자극제
- 피부 민감도 - 접착제, 발적제
1. 제형
| 플라스타제(첩부제) | 카타플라스마제 (습포제) |
패취제 | |
| 특징 | 신축성이 좋음 알러지 유발 |
피부 건조 덜함 신축성이 없음 |
약물의 혈액 전달 자르면 안됨 알러지 유발 |
| 추천 부위 | 관절 부위 | 허리 등의 넓은 부위 | 팔 윗부분, 가슴 상단 |
| 예 | 케토톱 플라스타 | 제일한방파프카타플라스마 | 트라스트 패취 |
(1) 플라스타(첩부제)
플라스타제는 잘 늘어나는 재질이에요 그래서 관절 부위에 부착하기 상대적으로 유리해요~
그런데 평소에 피부가 민감하고 예전에 파스를 붙였더니 빨간색으로 자국이 남았다
하시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플라스타 제형은 일반적으로 접착력이 세요
접착제가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으니 민감한 분들은 플라스타 제형은 피하세요!
(2) 카타플라스마제(습포제)
위에서 말한 플라스타제와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맞아요 카타플라스마제는 부직포가 위에 붙어있죠?
그렇기 때문에 두께감도 있고 신축성도 떨어진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자주 움직이는 관절에 붙이기에는 좋지 않죠!
하지만 플라스타제에 비해 두껍다는 것이 장점이 되기도 해요
바로 두껍기 때문에 찜질 효과를 더 극대화 시킬 수 있어요!!
최근에는 하이드로겔을 사용해 플라스타제와 카타플라스마제의
장점을 합친 파스도 나오고 있답니다
바로 이 신신파스 아렉스 제품인데요
플라스타제처럼 신축성이 뛰어나 접착할 수 있는 부위가 많고
두꺼워서 찜질 효과도 뛰어나죠!
충분한 양의 멘톨은 처음에는 냉감을 주고 후에는 충분한 온감을 주니
냉감과 온감을 둘 다 충분히 느끼고 싶다면 사용할만해요!
(3) 패취제
패취제는 상당히 특이한 형태랍니다 붙이고 있으면 혈액으로 약이 침투를 해요!!
그래서 위의 두 제형에 비해 붙이는 부위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요~
하지만 플라스타제와 동일하게 접착력이 강해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고
자르게 되면 약이 새어나와 효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어요
패취제 외에는 잘라서 붙여도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플라스타제와 카타플라스마제는 잘라서 붙여도 상관이 없고 실제로 어린 아이들에게 사용할 때에는 잘라서 붙여도 된다고 말씀드린답니다
(4) 겔 및 스프레이
위의 사진은 유명한 에어파스인데요
파스 알러지에 민감하신 분들, 파스 붙인걸 보이는게 민감한 분들이 사용할 수 있어요~
파스를 바르고 싶은 부위가 넓은데 파스를 여러 장 붙이기는 싫으시면
겔, 스프레이 형태의 파스를 쓰는 것을 추천할게요! 하지만 좋은 점이 있다면 나쁜 점도 있겠죠?
약이 금방 날라가 오랫동안 효과를 보기가 힘들답니다
2. 유효 성분
| 소염진통제(NSAIDs) | 반대자극제 | |
| 종류 |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피록시캄 등 |
메틸 살리실산, 캡사이신,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등 |
| 금기 | 15세 미만(케토프로펜), 12세미만, 임부, 수유부 |
30개월 미만 금기 (메틸 살리실산, 캄파) |
(1) 소염진통제(NSAIDs)
소염진통제는 염증과 통증을 억제해주는 약 성분이에요
아이들이 감기에 먹는 부루펜시럽,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먹는 이부프로펜정 모두 소염진통제가 들어있어요~
이런 소염진통제를 직접 아픈 부위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게 소염진통제 파스에요
소염진통제가 들어있는 파스는 근육통보다는 어르신들이 관절이 아플 때 붙이는 걸 더 권해드려요
그리고 주의하실 점은 임부, 수유부, 소아는 사용하시면 안돼요!!
소염진통제의 강도를 비교한 연구 결과는 있지만
실제로는 제품마다 함유한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2) 반대자극제
반대자극제는 약간 아프게 해서 많이 아픈 것을 감소시킨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핫파스, 쿨파스란 말은 이 반대자극제의 양에 따라 결정된답니다
핫파스에는 캡사이신, 메틸살리실산, 캄파 등의 발적제가 많이 들어간 파스를 말하고
쿨파스는 이 발적제가 적게 들어가면서 멘톨이 들어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파스를 말해요
핫파스, 쿨파스는 실제로는 혈액을 몰려들게 해 둘 다 피부 온도를 올려요
느낌 차이만 있으니 개인 기호에 따라서 골라서 사용하시면 돼요!
그리고 근육통이 있으신 분은 소염진통제 파스보다는 반대자극제 파스를 더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위에도 적었듯이 발적제는 피부가 민감하신 분에게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으니
그런 분들은 캡사이신,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성분은 피하도록 해요
반대자극제는 아직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으니
사용하지 않는 다는걸 기억해주세요
피부가 예민해도 메틸 살리실산, 캄파 성분은 써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캡사이신, 노닐산바닐릴아미드가 특히 피부 자극이 심하구요 일반적으로 파스 중에는 발적제가 거의 들어있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사용해보시고 피부에 알러지가 올라오시면 그 때는 제형을 겔, 스프레이로 바꿔보세요
동전파스는 뭔가요?
동전파스를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데 일반 파스랑 다를게 없습니다 발적제가 들어있으면서 크기가 작아 환부에 붙이기 편하게 만든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마무리
이제 자신에게 맞는 파스를 선택할 수 있겠나요?
자신에게 맞는 파스를 선택하면 더 큰 효과도 볼 수 있으면서도
부작용 위험은 감소시킬 수 있어요
다른 고려사항들도 있겠지만 위에 적힌 내용만으로도
웬만한 상황에서는 증상에 딱 맞는 파스를 고를 수 있을거에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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