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는 종합감기약만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궁금한 건강 이야기

감기에는 종합감기약만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알약이 2022. 3. 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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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합감기약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하려 해요

많은 분들이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달라고 하세요

특히 오미크론에 대한 상비약이 필요하신 분들이

종합감기약을 많이들 찾으세요

감기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니

종합감기약만 집에 두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결론을 내시는 분들도 있구요

하지만 그 생각은 일부분만 맞답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알약이와 함께 알아보아요!

 

 종합감기약이란 무엇인가요?

 

이름에서부터 보이듯이 종합감기약은 감기의 전반적인 증상에 사용되는

성분들을 모아놓은 약이에요~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에 대해

다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흔히들 찾으시는 판콜에이, 판피린도 종합감기약이에요

저런 증상들이 전반적으로 있다면 저도 군말 없이 종합감기약을 드린답니다

문제는 종합감기약을 찾으시는 분들께 증상을 물어보면

실제로는 콧물 증상 또는 인후통 증상 등 한 가지의 증상만 겪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거에요!!

필요 없는 약을 먹으면 쓸데없이 부작용의 가능성을  늘릴 뿐 아니라

효과 자체도 다른 약에 비해서 떨어진답니다

 

 왜 효과가 다른 약에 비해 떨어진다는 거죠?

 

그 이유는 어려울 것 없이 종합감기약은 성분의 양을 소량으로 했기 때문이에요

만능인 대신에 특화되어 있지는 않은 거예요

 

종합감기약의 성분

위의 성분표는 특정 종합감기약의 1회 복용량인 2캡슐을 기준으로

각 성분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 거예요

코 막힘에 효과적인 약의 성분과 비교해볼까요?

 

코감기약의 성분

겹치는 성분인 슈도에페드린의 양이 무려 2배나 차이가 나요!!

또한, 종합감기약은 2캡슐을 먹어야 하니 가격 면에서도 2배나 비싼 것이랍니다

당연히 2캡슐을 먹어야 하니 먹기도 불편하겠죠

보통 감기약은 따로 포장이 되어있어 사용기한도 넉넉하니

증상이 나아지면 집에 상비약으로 보관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개별 증상에는 거기에만 듣는 약을 먹는 것이 맞답니다

종합감기약은 특히 어르신들께 마치 박카스나 비타 500처럼 여겨지는데

그분들은 심각한 약물 오남용에 빠져있는 것이에요..

 

 

 

 

 포장지에 적혀있는 증상과 제 증상이 다른 경우는 뭔가요?

 

 

포장지 앞에 보면 어느 증상에 쓸 수 있다고 이미지와 함께 증상의 이름이

적혀있을 거예요

근데 약국에서는 저기에 안 적혀있는 약을 권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것은 잘못 준 것이 아니라 제약회사에서는 소비자들이 포장지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용해서 똑같은 약도 다른 증상 이름을

적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같은 이부프로펜 성분이라도 생리통에 효과적인 약으로 쓸 수 있고

두통, 발열에 효과적인 약이라고 쓸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가끔 근육통 증상 때문에 왔는데 두통, 발열, 생리통에 효과적이라고 적힌

약을 받을 수도 있는거에요

약사가 권한 약의 포장지에 자신의 증상이 적히지 않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이 약사에게 왜 이 약을 권했는지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

증상에 딱 맞는 약을 권해드려도 가끔 의심의 눈초리로 보실 때는

서러울 때가 있답니다 ㅜㅜ

의심스럽다면 왜 이 약을 권하는지 꼼꼼한 설명을 듣기를 바랄게요

그 어떤 약국에서도 정말 친절하게 왜 그 약을 권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줄 거랍니다^^

적절한 약을 구매해서 불편한 증상이 빨리 가라앉기를 바랄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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