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판콜과 판피린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판콜과 판피린도 종합감기약이랍니다 단순히 감기 증상이 있다고 판콜을 달라고 하는 것은 환부를 보여주지도 않고 "피부약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둘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대해서 확실히 알아볼게요 |
판콜과 판피린은 어떤 약인가요?
두 약은 위에서 말했듯이 액상 종합감기약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종합감기약이란 말은 전반적인
감기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모두에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약이라는 말이죠 감기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발열, 두통, 오한, 몸살,
인후통 등 매우 많죠 그런 만큼 판콜, 판피린은
어느 한 증상이 심할 경우나 전체적으로 몸이 많이
안 좋을 경우에는 사용하기 부적합한 약이에요
이건 모든 종합감기약에 해당되는 말이랍니다
액상으로 된 약인 만큼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 지므로
약효를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어요
판콜, 판피린은 어떻게 다른가요?
성분 차이가 있지만 크게 차이는 없답니다 성분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어요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의 성분과 같고
dl-메틸에페드린은 기관지 확장 작용으로 기침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죠 약간의 코막힘 제거 효과도
있답니다 클로르페니라민은 알레르기 약으로 콧물
또는 가려운 증상에 효과가 있고요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주면서도 두통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위에 나온 것처럼 판콜, 판피린의 큰 차이는
바로 구아이페네신과 티페피딘이에요 판피린의 경우
판콜에 비해 구아이페네신이 절반밖에 들어있지
않으나 티페피딘이 추가로 들어있죠 구아이페네신은
가래가 잘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이며 티페피딘은
기침을 억제해주는 약 성분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만약 가래가 많이 끼어서 기침이 나온다면 판콜이 더
적합하고 가래는 적은데도 기침이 나온다면 판피린이
더 적합한 셈이죠 그러나 종합감기약인 만큼 성분의
함량 자체는 많지 않으며 구아이페네신이 1일 최대
복용량이 2400mg에 일반적으로 1회에 200~400mg을
복용해야함을 생각하면 약의 성분이 상당히 적게
들어갔음을 알 수 있어요
판콜, 판피린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두 약물은 성분의 함량이 많지 않은 만큼 사실 부작용의
위험이 크지는 않아요 다만 타이레놀의 성분이 들어간
만큼 약을 복용하는 기간에는 금주를 하셔야해요 또,
항히스타민제(콧물약)가 들어갔기 때문에 졸음이 올 수
있으나 두 약에 들어간 클로르페니라민 성분의 양이
2.5mg으로 많지는 않기 때문에 민감하지 않다면 크게
졸음이 오지는 않을거예요 더욱이 카페인이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졸음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판콜과 판피린을 복용할
때는 항상 다른 약과 같이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는데요 그 이유는 타이레놀 속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다른 약에도 같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과복용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에요
판피린을 먹었을 때는 전혀 효과가 없더니 판콜을 먹으니 효과가 좋던데요?
위와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타이레놀과
타세놀은 동일한 성분이 들어갔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한 의약품이고 지르텍과 러지텍도 마찬가지예요
물론 판피린과 판콜은 성분의 양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감기에서 오한, 몸살, 발열과 같은
증상이 가라앉아야 약효가 있다고 이야기들을 하시고,
판콜, 판피린 안의 아세트아미노펜이 그 역할을 해요
근데 위에서 보았듯이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은 같아요
그러니 만약 기침, 가래 이외의 증상에 대해 판피린,
판콜 중 둘 중 하나가 더 효과가 좋았다고 느꼈다면
그것은 기분탓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마무리
오늘은 판콜과 판피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분명
본인에게 맞는 약, 맞지 않는 약은 존재한답니다
하지만 동일한 성분인데 제품 이름만 바뀌었다고
해서 그 효과가 달라지지 않아요 이건 마치 코카콜라
위의 포장지만 펩시콜라로 바꾸니 콜라를 마시고
펩시는 별로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해요 물론, 위에서
여러 번 말했듯이 판콜과 판피린은 성분면에서
다르지만 성분이 적게 들어있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에요 다만 둘 다 선택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제가 말씀드렸던 것을 기억해서 구분해서
먹기를 바랄게요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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