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딸꾹질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해요~ 예전 만화같은 것을 보면 딸꾹질을 할 때 꼭 나오는 말이 "맛있는 거 몰래 먹었지?" 였는데 요즘은 그러한 장면은 사라진 것 같아요~ 딸꾹질이 무엇이 정확히 원인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딸꾹질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만성적인 딸꾹질의 왜 위험한지도 살펴볼게요^^ |
딸꾹질이 뭔가요?
폐는 자체로는 커지거나 작아질 수 없어서 주변 근육을 이용해요
그래서 호흡을 할 때 늑간근, 횡격막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이 두 근육이 수축하거나 이완하면서 폐도 커지거나 작아지게 되고
따라서 공기가 드나들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두 근육 중 횡격막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극을 받아
수축하게 되면 갑작스럽게 공기가 폐로 유입되는데요
이것을 막기 위해 기도가 반사적으로 닫히게 되고 공기의 유입이
차단되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딸꾹"소리가 나요!
왜 횡격막이 갑자기 자극을 받게 된 건가요?
그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답니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 횡격막의 자극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데요
주로 횡격막과 가까이 붙어있는 위와 관련이 있어요!
위는 횡격막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위가 과하게 팽창하여 횡격막을 자극하는 상황이 딸꾹질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위가 과하게 팽창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 과식한 경우
- 탄산음료를 마셔 위에 가스가 찬 경우
- 놀라서 갑자기 공기를 많이 삼킨 경우
꼭 위가 팽창하는 것이 아니라 위가 자극받는 상황들 예를 들어
매운 음식을 먹은 경우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도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식도가 자극을 받는 상황도 딸꾹질과 관련이 있는데요
횡격막과 식도의 운동은 모두 미주신경이 담당하는데 그것이
관련이 있지 않나 추측되고 있어요
실제로 위식도 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는 딸꾹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인에 비해서 높다고 해요!
일부 약물들도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물 중 딸꾹질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염증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랍니다!
약을 받았는데 '스테로이드'라고요? 보디빌더가 쓰는 근육증가 약물이 아니에요!
오늘은 스테로이드를 주제로 글을 써볼게요~ 가끔 복약지도를 할 때 이 약은 스테로이드라고 하면 특히 남성분들이 근육을 증가시키는 그 약이 맞는지를 묻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근육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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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은 뭐가 있나요?
일반적으로는 숨을 잠시 참아서 호흡이 가빠지게 하거나
위장관에 차가운 음식으로 자극을 주는 방식을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해요
저는 숨을 참을 수 없을 정도까지 참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어떤 분들은 혀를 잡아당겨라고도 하고 차가운 물로 가글 하거나
얼음물을 조금씩 천천히 마셔라고도 해요
자신에게 가장 잘 듣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돼요!
위의 방법으로도 딸꾹질이 안 멈추는데 어떡하나요?
딸꾹질은 보통은 수 분내에 멈추게 되는데요
딸꾹질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횡격막을
이완시켜주는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을 수 있어요
또는 신경성 질환에 사용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후에도 딸꾹질이 지속될 경우에는 원인 질환이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데요
위에서 말했듯이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거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이외에도 뇌종양 등의 뇌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딸꾹질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만성적인 딸꾹질이 있다면 그러한 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해요
위, 식도 질환은 딸꾹질 이외에도 다른 증상이 있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지만 뇌종양은 딸꾹질 이외에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 횡격막을 자극하는 신경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횡격막과 연결된 신경을 절단하는 수술도 한다고 해요
마무리
이제 딸꾹질이 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셨나요?
딸꾹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딸꾹질이 안 멈춘다면 생활을 아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 원인 질환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마칠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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