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칼, 못에 상처가 난 경우, 파상풍의 초기 증상과 파상풍 백신 및 주사에 대해 알아보아요!

궁금한 건강 이야기

녹슨 칼, 못에 상처가 난 경우, 파상풍의 초기 증상과 파상풍 백신 및 주사에 대해 알아보아요!

알약이 2022. 3. 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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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파상풍에 대해 말해볼게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도 파상풍에 걸린

한 형사가 다리를 절단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그 장면 때문에 녹슨 칼, 못에 상처를 입으면

파상풍에 걸려 그 부위를 잘라야할 수도 있다라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거에요

지금부터 파상풍이 어떤 병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요^^

 

 파상풍이란 무엇인가요?

 

파상풍에 걸리면 근육이 수축해 사람이 활처럼 휘어진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인 클로스트리듐 테타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말해요 파상풍균이 들어오게 되면 몸 안에서 증식을 하게 되는데요

증식하면서 신경독을 만들어요! 이 신경독이 우리 몸에 작용을 하게

되면 근육이 경련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 근육 경련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에는 목 쪽의 근육에 먼저 작용

하여 음식을 씹기가 힘들어지며 얼굴 근육도 경련이 발생하게 돼요

근육의 수축이 심해지면 사람의 몸이 활처럼 휘어지고요

시간이 지나 독소가 더 많이 작용하게 되면 나중에는 호흡곤란

오게 되고 결국 이것이 사망으로 이어져요

파상풍에 의한 사망률은 현재는 약 11% 수준으로 과거와 비교하면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무시무시한 감염병이랍니다

 

 파상풍은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나요?

 

녹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녹슨 쇠에 상처를 입을 경우 파상풍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이것은 실제와는 약간 달라요

파상풍균은 포자의 형태로 외부에서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한데요

주로 동물의 배설물, 오염된 토양에서 흔하게 발견되어요

즉, 녹이 슨 물건이 문제라기보다는 보통 녹이 슨 물건이 저러한

파상풍균이 서식하고 있을 만한 것들에 접촉한 것이 문제예요

파상풍균은 가벼운 상처를 통해서도 몸으로 침입이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흙을 파내는 도구인 삽에 상처를 입었거나

상처를 입은 부위에 흙, 배설물이 닿는다면 그것은 파상풍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 경우에는 신속히 응급실로 이동하셔야 해요!

이 외에도 동물의 체내에도 파상풍균이 살고 있으므로

동물에게 물릴 경우에도 파상풍에 주의하셔야 해요~

 

 

 

 

파상풍은 언제 나타나나요?

 

파상풍균이 침입하여 근육경련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중추신경계인 뇌, 척수에 침입하는 것이 원인인데요!

이 뇌와 척수가 감염부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가 잠복기를

결정해요 잠복기는 다양하나 보통은 7~10일 정도로 보는데요

늦게 나타난다면 몇 달이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참고로 잠복기가 짧을수록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파상풍에 걸리면 그 부위를 잘라야 하나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추측이 들어가요

저는 살인의 추억 속의 형사가 그 부위를 자른 것은 파상풍보다는

봉와직염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어요

봉와직염은 쉽게 말하면 피부 깊숙한 곳에 균이 감염된 상태를 말하구요

못 등에 찔려 깊숙한 곳에 상처를 입는다면 당연히 균이 더 깊숙한

곳에 침입해 감염을 유발하죠

그 상태에서 방치하면 조직이 괴사 하게 되고 따라서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답니다!

다만, 빠르게 조치한다면 그런 일이 발생할 일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세요^^

파상풍이 무서운 것은 상처 부위의 절단보다는 근육 수축에 의한

호흡곤란이랍니다!

 

 파상풍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수돗물로 환부를 씻어라!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 파상풍 백신을 맞는 거예요!

파상풍 백신을 어렸을 적 맞았더라도 10년 주기로 다시

맞아주지 않았다면 병원에 가셔서 항체 주사를 맞으셔야 해요

 

처음에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수돗물로 상처부위를

잘 씻어 주는 건데요

이물질이 있다면 파상풍균이 지속적으로 상처에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에요

에탄올로 소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에요

에탄올은 포자는 죽이지 못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파상풍균은 외부에 있을 때 포자의 형태로 있기 때문이에요!

뿐만 아니라 에탄올은 상처 부위의 소독을 지연시켜요

따라서 소독을 한다면 차라리 포비돈 요오드를 이용해 소독해주세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파상풍균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에 해당된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주세요!

만약 상처가 난 후 위와 같은 조치를 안 취하였는데 며칠이 지난 뒤

목 부위의 근육이 이상하며 입을 열기가 힘들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렵다면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주세요!

 

 

마무리

오늘은 파상풍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막연하게 파상풍이라는 감염병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좀 더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대처를 할 수 있어요!

상처가 났을 때는 그 부위를 빠르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어요^^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쓰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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