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눈이 노랗게 된 경우, 간이 안좋은 걸까요? 황달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기타

피부·눈이 노랗게 된 경우, 간이 안좋은 걸까요? 황달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알약이 2025. 7. 8. 23:03
반응형

황달은 교육과정에서 배우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어요.

그리고 누를 黃(황)이 이름에 사용되었기에

황달이 어떤 것인지도 매우 직관적으로 알 수가

있어요. 많은 경우 알코올성 간 질환, 담석, 간암 등

간과 관련된 질환이 황달의 원인인 것은 사실이나

황달이 있다고 항상 간이 안 좋다고 할 수는

없어요. 예를 들어 노인의 경우 눈의 하얀 부분인

결막이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조직이

변성이 생겨 노랗고 두껍게 변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눈꺼풀을 들어보면 결막이

하얀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오늘은 황달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황달이란 무엇인가요?

 

황달은 피부와 각막이 노랗게 보이는 증상을 말해요.

황달 자체가 어떤 질환이라기 보다는 어떤 질환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인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노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바로 빌리루빈이라는

주황색에 가까운 노란색을 띠는 색소 때문이에요.

빌리루빈은 헴 대사를 통해 생성되는 물질인데요.

헴이란 적혈구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구조물로

노화된 적혈구는 몸에서 제거하려고 하기 때문에

빌리루빈은 항상 생산이 되죠.

 

 

헴의 대사 과정

 

 

빌리루빈은 위의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이 되는데요. 헴은

처음에는 빌리베르딘이 되며 이는 쓸개즙이 녹색을 띠게

만드는 색소예요. 장에서 빌리루빈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유로빌리노겐, 스테르코빌린으로 전환이 되는데

스테르코빌린은 변을 갈색으로 만들며 유로빌리노겐은

몸에 흡수된 후 소변을 통해 배설이 되어요. 가끔 변이

초록색으로 나올 수 있는데 이는 변이 장을 너무 빠르게

통과하여 빌리베르딘이 대사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황달은 어떤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나요?

 

총 빌리루빈의 정상적인 수치는 0.3~1.2mg/dL인데요.

이 수치가 2~3배 이상 높아지면 겉보기에 노랗게 보일

수 있어요. 황달이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에요. 이런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질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416명의 환자의 황달의 원인

 

 

여기서 간 또는 담낭과 관련된 질환은 216명 이상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물론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기 때문에 약간 다를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도

간 또는 담낭과 관련될 확률이 매우 높을 거예요.

이러한 간질환이 빌리루빈 수치를 높이는 이유는 간을

통한 빌리루빈의 배출이 감소하기 때문이죠. 또, 비장의

적혈구 파괴가 증가하는 것도 관련이 있죠.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에요. 췌장염, 길버트 증후군 환자,

말라리아 감염, 용혈성 빈혈 등의 경우에도 빌리루빈

수치는 높아져 황달이 나타날 수 있죠.

 

그리고 눈이 노랗게 된다고 항상 황달인 것도 아니에요.

노인의 눈은 장기간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 눈이

노랗게 될 수 있으며 특히 콧등에 반사된 햇빛을 받은

눈 안쪽 모서리가 가장 심할 수 있어요. 안경을 끼는

경우도 이 부위로 햇빛을 집중시킬 수 있죠. 때로는

결막의 변성이 심하고 두꺼워져 결막에 노란색 덩어리가

생기는데 이를 검열반이라 해요. 이런 경우는 빌리루빈

수치와 전혀 관련이 없어요. 또는 당근, 호박, 시금치 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과하게 먹을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베타카로틴에 의해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죠. 그러나 베타카로틴에 의해서는 눈이 노랗게

되지는 않아요.

 

 

 

 

 언제 황달을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우선, 눈이 노랗게 되었다면 혈액검사를 통해 간 또는

담낭과 관련된 수치가 상승하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해요. 이 외에도 황달을 일으키는 질환들은 방치할

경우 심각할 수 있는 질환들이 대다수이기에 병원에

가지 않을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배 중앙부의 통증이

나타나면서 메스꺼움, 발열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것은 췌장염에 의한 황달을 의미하므로 응급상황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설령 통증이 없더라도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생겨 이것이 담도를 막아

빌리루빈 배출이 지연된 것일 수 있으므로 어쨌거나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죠. 황달로 인해서

췌장암을 발견한다면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 할 수

있겠어요.

 

신생아가 황달이 생길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는 매우

놀랄 수 있는데요. 신생아는 빌리루빈이 기본적으로

많이 만들어지면서 간을 통한 배설기능도 떨어져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보통 60%의 아이가

겪는다고 하며 이 중 80%는 37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라고 하니 조산아가 아니라면 나타날 확률도

그렇게 높지는 않아요. 출생 후 2일 후에 나타나

약 2주가 되면 저절로 호전되는데요. 그러나 피부가

점점 노랗게 되는 경우에는 빌리루빈 수치가 매우

높아져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여전히 관찰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황달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간이 문제라면 간을, 담낭이 문제라면 담낭을 치료한다!

 

황달은 증상인 만큼 당연하게도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식으로 사라지게 만들 수 있어요. 만약 급성 알코올성

간염, 외상성 간염 등 갑작스러운 간의 손상에 의한

간염이라면 이는 간을 보호하면서 회복을 도와주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죠. 그러나 B형 간염과

같이 만성적인 질환이라면 평생 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해야 할 수도 있어요. 만약 담관 폐쇄와 같은

경우에는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하므로 바로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 절제를 할 수도 있어요.

 

애초에 황달이 생길 정도라면 간 손상이 꽤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간 손상의 제일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피로와 잦은 구역감으로 이는 비특이적

증상이기 때문에 간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채기는

쉽지 않으나 전문가와 피로에 대해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간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어요. 이유 없는 피로가 있다면

전문가와 한 번 이야기할 경우 본인은 생각지 못했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으니 꼭 상담을 해주시기를

바랄게요.

 

마무리

오늘은 황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최근에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다가 남편분이 간이 안 좋아서

약물이 무섭다고 하는 분이 있었어요. 그분에게

간수치에 대해 물어보니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셨고

그럼 왜 간이 안 좋다고 생각했냐고 물으니 눈이

노랗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그분에게 눈이 노란

것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간 수치가 정상이면 간은 문제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드렸죠. 생각보다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고

이런 부분들을 교정해 줄 수 있는 것이 전문가이니

꼭 한 번 전문가와 이야기를 한 후 건강 관리를

해주시기를 바랄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