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로 자주 처방나오는 스틸녹스(졸피뎀),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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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로 자주 처방나오는 스틸녹스(졸피뎀),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알약이 2025. 2. 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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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병원에 가면 받게 되는
약물 중 하나가 졸피뎀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의 이름은 한독약품의

스틸녹스예요. 졸피뎀은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며 흔히 신경안정제라고 불리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죠. 그러나 수면제 복용 후

수면운전 사례를 보면 절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약은 아니에요. 오늘은 이에 대해

한 번 이야기를 해볼게요.

 


 스틸녹스(졸피뎀)는 어떤 약인가요?

 

 

 

한독약품의 스틸녹스 외에 졸피드, 졸피람 등의

약도 모두 졸피뎀을 성분으로 한 약으로 모두

졸피뎀(Zolpidem)이 10mg 들어있어요. 졸피뎀은

출시된 이후 불면증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인데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벤조디아제핀계

약보다 안전하다는 연구가 그 이유예요. 또,

작용 시간이 짧아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다는 장점이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

장점은 졸피뎀은 내성이 벤조디아제핀보다

적게 나타난다는 훌륭한 특징이 있죠.

 

그러나 이러한 생각들은 사고가 터지며 어느 정도

바뀌게 되는데요. 바로 졸피뎀을 복용한 사람이

수면운전을 한 것이죠. 48세 남성이 트럭을 몰아

나무에 부딪힌 후 집에 돌아와 다시 깨어났을 때

아무 기억도 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 문을 여닫거나 하는 간단한 일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요. 물론 졸피뎀이 처방되는

수에 비하면 극히 미미한 수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큰 사고가 졸피뎀에 의해 날 수도 있어요.

 

 스틸녹스(졸피뎀)를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나 부작용이 없나요?

 

 

장기적인 복용은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위와 같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하나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요.

처음 졸피뎀을 먹는다면 위와 같은 이상행동이

나타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야 하며 복용 후

복용 후 최소 7~8시간은 운전을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음식을 먹는

야간 식이 행동은 없는지도 잘 관찰해야 해요.

 

그러나 위와 같은 내용보다는 내성에 대해서

더 궁금하실 거예요. 실제로 졸피뎀은 디아제팜,

클로나제팜과 같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달리 뇌에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복용을 중단할

경우 기능적인 회복도 빨리 이루어짐이 연구를

통해 증명이 되었죠. 그러나 내성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뜻은 아니며 지속해서 복용할 경우

효과를 보던 사람 중 1/3 이상이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매일 복용하는 것은

절대로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외국에서는 복용량이 계속 늘어나서 나중에는

수십 알씩 복용해 삶이 망가진 사람도 존재하며

졸피뎀 내성이 생기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뇌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어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절대 쉽게

생각하고 의존해서는 안 되는 약이에요.

 

 

 

 

 스틸녹스(졸피뎀)를 복용 중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우선, 졸피뎀을 먹는다고 해서 사망에 이르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돼요. 하루에 600알씩 복용한

외국의 한 여성도 큰 부작용을 겪긴 하였지만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죠. 그러나 노인의 경우에는

졸피뎀을 복용한 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거나 기상 후 일어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일어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

일어나야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피할 수 있어요.

 

졸피뎀을 복용할 경우 술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위에서 말한 수면운전과 같은 기억 상실을

동반한 행동들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졸피뎀, 술 모두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만큼 위험에 더 노출되기가 쉽겠죠. 그리고

이를 떠나서 과한 중추신경의 억제로 인해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요. 물론

이와 같은 일은 드물지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어요.

 

 수면제 외에 어떤 방법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 항진을 완화해라!

 

수면장애는 정말 다양한 원인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먼저예요. 우선 많이들 이야기

하는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늦은 시간에 스마트폰, 컴퓨터를 보는 등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것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므로 좋지 않아요.

또, 자는 곳과 놀거나 일을 하는 곳을 분리하는

것도 좋아요 침대는 취침 시에만 사용하라는

말이에요.

 

그러나 위와 같은 잘못된 수면습관 외에도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성격 자체가

예민하여 자주 노심초사할 경우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천왕보심단, 홍경천추출물과 같이

심신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큰 도움을 줄 수 있고요. 실제로

불면증이 있는 환자의 GABA, 멜라토닌

수치는 떨어지고 코티솔 수치는 올라갔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교감신경계를

안정화시켜 코티솔 수치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질환으로 인해 불면증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위산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으며 이 때는 위장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해요. 물론 이는

불면증의 원인을 쉽게 알 수 있는 경우니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쉽게 해결되겠죠.

하지만 우울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등에 의한 불면은 이것이 불면의 원인임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따라서 단순히

수면제만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결국

문제만 더 커지게 만들 수 있죠. 이 경우에는

절대 수면제에만 계속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약을 받을 시 약사와 한 번 상의해 본 후에

담당하는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해요.

 

마무리

오늘은 스틸녹스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약국에

있으면 스틸녹스를 받아가며 어떤 말을 해도

대충 흘려들으며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미 불면증으로 지칠 대로 지쳐 어떠한 말도

듣기 싫은 상태일 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수면제에 의존하는 것은 내성으로 인해서

효과가 점점 떨어지면서도 뇌 기능이 점점

떨어져 영구적인 인지기능 손상을 입거나

생활에 있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요. 그러니

간단하게 약을 먹고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꼭 전문가와 이야기를

해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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