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어린이 멀미약 '소보민 시럽', 원리와 효과 및 부작용을 알아보아요!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소풍을 가는 길 버스 안에서 토를 했던 친구가 꼭 한 명은 있고는 했어요 그리고 귀 밑에 붙이는 멀미약인 키미테 패취를 붙인 친구도 꼭 한 명은 있었죠 멀미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이해되지는 않은 증상이지만 멀미약을 통해 쉽게 증상을 다스릴 수 있어요 그리고 소보민 시럽은 쉽게 짜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한 멀미약인데요 오늘은 멀미와 소보민 시럽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게요

 

 멀미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감각 불일치로 멀미가 나타난다!

 

멀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원인은 바로 감각의

불일치인데요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는 몸은 움직인다고

느끼는데 시각은 움직이지 않다고 느끼고, 1인칭 게임을

할 때는 시각은 움직인다고 느끼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

괴리가 생겨 멀미가 발생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는 우주와

같은 무중력 공간에서 발생하는 멀미도 설명이 가능한데요

무중력 공간에서는 신체의 움직임을 뇌로 전달하는 귓속

전정기관이 작동하지 못하며 신체를 움직여도 뇌는 이를

전달받지 못해요 그러나 시각은 몸이 움직인다고 느끼니

괴리가 생겨 멀미가 나는 것이죠 위는 멀미를 감각 불일치

이론을 통해 설명한 것이에요

 

그러나 감각 불일치에 대해 뇌가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아요 예를 들어, 저는 차멀미는

심하지만 가상현실을 체험할 때는 멀미가 그렇게 심하지

않죠 둘 다 감각의 불일치로 발생하였음에도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명확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멀미는

전정기관에 가해지는 진동으로도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비포장 도로를 지나가거나 주변 공사에 의한 진동에도

멀미를 느낄 수 있어요

 

 소보민 시럽은 어떤 약이며 작용 원리는 무엇인가요?

 

 

소보민 시럽 / 출처 : 삼익제약

 

소보민 시럽은 어린이 멀미약이라면서 출시되었으나

사실 용량만 조절하면 성인이 먹어도 상관없어요

이 약은 디멘히드리네이트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디멘히드리네이트는 항히스타민제에 속해요 몸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은 수많은 역할을 하는데요

알레르기에 반응하며 소화에서도 역할을 수행하며

각종 감각과도 크게 연관이 있어요 그리고 신경의

신호전달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소보민

시럽을 복용하면 전정기관이 뇌로 보내는 정보 전달을

막아 멀미를 예방할 수 있어요 마취제같은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보민 시럽의 효과 및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소보민 시럽의 효능 및 효과 / 출처 : 약학정보원

 

효과는 멀미에 의한 각종 증상들의 예방 및 완화라고

나와있는데요 그러나 이 외에도 다른데 활용을 할 수

있어요 꼭 멀미가 아니더라도 아무 이유가 없이

어지러울 때 복용할 경우 어지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은 이유 없이

전정기관이 과활성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어지럼증은 혈관성 질환에 의해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내이 또는 뇌 자체의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것일

수 있어 자주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항히스타민제에 속해있기 때문에 콧물, 두드러기 등의

각종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물론 사용은 할 수 있지만 성분 자체가

항히스타민제에 더해 다른 성분이 조합되어 있어서

알레르기약으로 사용하기에는 여러 측면에서 부적합할

수 있어요 따라서 굳이 알레르기 증상에 소보민 시럽을

복용할 필요는 없어요 가격적인 면에서도 불리하고요

 

가장 흔한 부작용은 졸음이나 디멘히드리네이트 성분은

중추 각성 작용이 있는 성분이 결합된 약이라 비염에

먹는 항히스타민제와 달리 졸음 부작용은 적어요 그러나

여전히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 후에는

운전을 직접 하는 것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또, 혹시

다른 알레르기약 또는 정신과약을 복용 중 같이 먹을 경우

뇌에 대한 작용이 과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매우 어린 아기도 소보민 시럽을 먹어도 되나요?

 

 

 

우선, 매우 어린 2세 이하의 아이는 아직 전정기관이 완전

발달을 하지 않은 상태라 일반적으로 멀미가 나타나지

않아요 그러나 2-3세 사이의 아이가 애매할 수 있는데요

소보민 시럽의 경우 3세 이상부터 먹일 수 있다고 나와서

먹여도 될지 걱정될 수 있어요 그러나 외국에서는 만 2세

이상에서 먹일 수 있다고 하며 2-3세와 3세 이상의 체중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소보민 시럽 반 포를 먹이셔도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게요 이후에는 최소 4시간의

간격을 두고 추가로 복용이 가능한데요 그러나 아이들은

항히스타민제에 성인보다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비약물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는 있어요 차량

앞쪽에 태우거나 차량의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게 해주는

식으로 달래주세요

 

마무리

오늘은 소보민 시럽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성인이 복용을

하게 되는 노보민 시럽도 같이 출시가 되어있는데요 이

약은 소보민 시럽과 아예 성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용량을 조절해 아이들에게 먹여서는 절대 안 돼요 

노보민 시럽 속의 메클리진 성분은 소보민 시럽보다

작용 시간이 길어서 장거리 이동에 적합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나이에 맞게 시럽을 선택하시는 것이 필수적이며

소보민 시럽, 노보민 시럽을 각각 구매할 때 작용 시간이

짧은 소보민 시럽을 더 넉넉하게 구매하시는 것을 권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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