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처럼 진물 많은 상처에 붙이는 메디폼(습윤밴드), 사용법·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아요!

궁금한 건강 이야기

화상처럼 진물 많은 상처에 붙이는 메디폼(습윤밴드), 사용법·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아요!

알약이 2023. 6. 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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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으면 메디폼을 찾는 분이

많은데요 스테이플러 대신 호치케스라

부르는 것처럼 상품명이 해당 물건의

대명사가 된 케이스라 볼 수 있겠어요

메디폼은 가격이 비싼만큼 대일밴드라

불리는 반창고보다 상처의 회복 속도,

예후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죠

그러나 많은 분들이 메디폼이 어떠한

원리로 사용하는지 전혀 몰라서

이상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정확한 사용법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게요

 

 메디폼은 어떤 제품인가요?

 

 

보통 두툼한 폼 형태를 떠올리며 메디폼을 말할 것이다!

 

우선 메디폼은 상품명으로, 더 정확하게 말을

하자면 습윤밴드라고 말을 해야겠어요 상처에

드레싱을 할 때 크게 나누어보면 건조드레싱과

습윤드레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건조드레싱은

거즈를 위에 올리고 반창고를 이용해 고정을

하는 것을 떠올리면 돼요 건조드레싱을 한 경우에

상처부위에 딱지가 형성된 것을 경험한 적이 살면서

한 번은 있을 텐데요 딱지를 만져보면 정상 피부와

달리 건조하고 딱딱하다는 것을 느끼셨을 거예요

그리고 습윤밴드는 습윤드레싱을 할 때 사용해요

 

메디폼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보통 메디폼이란

단어를 올리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두툼한 폼

형태의 제품일 거예요 그러나 메디폼도 여러 가지

제품이 출시되면서 두툼한 폼 형태인 폴리우레탄

외에 접착력이 세고 두께도 얇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도 나왔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원하시는 제품을 얻지 못할 수 있어요

 

 왜 습윤드레싱이 건조드레싱보다 유리한가요?

 

 

상처가 날 시 습윤드레싱, 건조드레싱의 차이 / 출처 : 메디폼 홈페이지

 

상처가 나면 결손 된 피부 주위의 세포들이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동한 세포는 이동 후 빠르게

세포분열을 하여 해당 부위를 메꾸게 되죠 그런데

이러한 과정은 건조해서 딱지가 형성이 될 경우

잘 이루어질 수가 없어요 그 이유는 세포가 이동하고

분열하는데 필요한 물질들이 전부 상처가 난 자리에

나온 진물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그뿐만이

아니라 딱지가 생긴 자리는 피부가 계속 건조한

상태에 있으므로 자극에 취약하기 때문에 염증

반응이 습윤드레싱을 한 경우보다 심하고 결국

이것이 멜라닌세포와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색소침착,

콜라겐 과생성으로 이어져 흉이 심하게 지게 될

수 있어요 당연히 상처회복 속도도 훨씬 느리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건조드레싱보다 습윤드레싱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해요

 

 

 

 

 메디폼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자주 사용하는 두 가지 습윤밴드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폴리우레탄, 하이드로콜로이드가 있어요

폴리우레탄은 두께가 두껍고 진물에 대한 흡수력이

높기 때문에 상처가 난 뒤 액체가 상처로부터 많이

나온다면 폴리우레탄을 사용하시는 것이 맞아요

그러나 폴리우레탄은 신축성이 떨어지고 고정을

위해서는 다른 반창고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반대로 얇고

자체로 접착력이 있고 신축성이 좋은데요 그리고

보통 반투명하기 때문에 상처부위를 관찰하기가

더 용이해요 단점으로는 진물이 많은 상처에는

밴드가 너무 들떠서 유지가 잘 되지 않게 되고

접착제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어요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폴리우레탄 습윤밴드를

사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화상을

입을 시 보통 피부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는데 거기에

접착력이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붙인다면 뗄 때

피부가 같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화상은 보통 많은 진물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 점도

폴리우레탄이 더 적합한 이유가 되죠

 

 메디폼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상처를 흐르는 물로 씻고 빨리 습윤밴드를 붙여라!

 

우선, 딱지가 형성되었다면 메디폼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져요 딱지가 형성된 상태에서는 더 이상

진물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메디폼을 사용하는 의미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이에요 상처를 입었다면 늦어도

12시간 내에 습윤밴드를 부착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딱지가 보통 24-48시간 내에 형성이 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상처를 입은 뒤 습윤밴드를 바로 붙일 수 있도록

평소에 미리 제품을 구비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습윤밴드를 너무 자주 갈아주실 필요는 없고요 만약

진물을 흡수하느라 들떠서 더 이상 피부를 덮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교체를 해주시면

돼요 최대 3일까지 유지된다고 생각하시고 들뜨지

않았더라도 3일이 지나면 교체하시는 것이 좋아요

샤워를 할 때는 물이 습윤밴드를 들뜨게 만들 수

있으므로 최대한 물이 안 닿게 하거나 방수밴드를

위에 붙인 뒤 샤워를 하셔야 해요

 

마무리

오늘은 습윤밴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때로는

습윤밴드의 사용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드레싱을 교체할 때 환부의 상태를 관찰하여

감염의 징후가 보인다면 습윤드레싱의 사용을

멈추고 항생제 연고를 대신해 사용해야 할 수가

있어요 때로는 팔꿈치와 같이 습윤밴드의 부착이

힘든 부위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 때는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를 붙이더라도 추가적으로

반창고의 도움을 받아 고정시킬 필요가 있으며

아니면 애초에 관절 부위에 붙이기 편하도록

만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릴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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