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라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안쓰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러나 타이레놀로 인한 부작용 중 간독성은 약물로 인한 간 손상의 흔한 원인인 만큼 많은 주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타이레놀의 부작용 중 간독성에 대해 알아볼게요! |
타이레놀을 어떻게 복용하면 간손상이 오는 건가요?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간손상이 오는 경우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타이레놀 자체를 과다
복용하는 경우이고 나머지는 타이레놀과 술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예요
타이레놀 속 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보통
하루 4g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있지는 않은데요 다만 너무나 많은 약에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새에 초과 복용을 할 우려가
있어요 이럴 경우 급성적으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타이레놀 초과복용 시 왜 간에 손상이 오나요?
타이레놀의 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CYP2E1이라는 물질에 의해 NAPQI라는
물질로 변화하는데요 NAPQI는 정상적으로는
글루타치온(GSH)에 의해 독성이 제거가 되어요
그러나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복용으로
NAPQI가 너무 많아지면 독성을 제거시킬
GSH가 부족해지게 되고 결국 NAPQI가
쌓여서 간을 손상시켜요
술을 먹게 되면 알코올의 해독에도 GSH가
필요한데요 이 때는 NAPQI가 과도하지
않아도 NAPQI의 독성을 제거시킬 GSH가
부족해져 NAPQI가 쌓여서 간을 손상시켜요
결국 타이레놀과 알코올은 같이 먹으면
타이레놀을 과량복용한 것과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 거죠
간손상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간 손상의 정도에 따라서 메스꺼움, 구토를
포함하여 간이 위치한 우상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또, 중추신경계 장애로 시력
장애 및 여러 신경계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죠
그리고 더 악화되면 혼수상태로 갈 수 있어요
급성적 간부전은 치료되지 않는다면 4~18일
후 사망하고 치료받더라도 대부분 회복은
되지만 1~2%의 환자는 사망한다고 해요
따라서 만약 타이레놀 복용 이후에 해당
증상들이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
하셔야 해요
타이레놀을 과량 복용한 경우 어떻게 치료하나요?
만약 실수로 타이레놀을 많이 먹었다면
N-Acetylcysteine이라는 약을 투여하여
글루타치온 수치를 회복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위의 성분은
가래약으로도 사용되며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해요 그러나 복용하는 것은
몸에 흡수되기까지 시간도 걸리고
상당히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혈관을 통해 직접
주사되어야 해요
그리고 이러한 처치는 8시간 이내에
시작할 시 가장 효과가 뛰어나가고 하니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시기를 바랄게요
마무리
오늘은 타이레놀의 주요한 부작용인
간독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만약 이미 간이 손상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 타이레놀을 피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어요 그러나 타이레놀의 1일 최대량을
2g으로 줄여서 복용하신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오히려 소염진통제가
복용할 경우 신부전, 간신증후군의 위험
때문에 피하시는 게 좋아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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