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폐 디스토마의 원인과 증상, 검사법 및 치료약(구충제)에 대해 알아보아요!

기생충을 죽이는 약 구충제를 구매하며 "회를 먹었는데 구충제를 먹으면 되죠?"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나 항생제가 모든 균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구충제도 특정 기생충만 죽일 수 있어요 오늘은 회의 섭취와 관련된 디스토마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디스토마(흡충)는 어떤 생물인가요?

 

 

기생충의 분류

 

디스토마는 기생충이며 분류상 흡충류에

속한답니다 기생충은 다른 생물에 기생하여

영양분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살아가요

간 디스토마의 경우에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감염률 1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요충 같은 기생충이 항문 가려움 등의 비교적

치명적이지 않은 증상을 일으키는 데에 반해

디스토마의 경우는 해당 장기에 치명적인 증상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해요

 

 간·폐 디스토마(흡충)의 원인과 검사법은 무엇인가요?

 

 

변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두 경우 모두 민물에 사는 생물들을

날로 먹었을 경우에 감염이 될 수 있어요

간 디스토마의 경우에는 특히 잉어,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중간숙주로 삼는 경우가 많고

폐 디스토마의 경우에는 다슬기, 가재, 게 등을

중간숙주로 삼는 경우가 많아요

이 중간숙주들을 먹을 때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발병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디스토마의 검사방법으로는 대변 속의

기생충 알을 확인하는 방법, 기생충 항원을

피부에 주사하여 피부 반응을 보고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대변을 직접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해요

피부에 항원을 주사하는 방식은 과거 감염

여부는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 감염이 된

상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이 외에도 CT 등의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장기가 얼마나 손상이 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간·폐 디스토마(흡충)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간 디스토마의 경우에는 쓸개즙을 분비하는

담낭 또는 쓸개즙이 분비되는 관인 담관 등에

기생하는데요 이 때 해당 부위가 물리적으로

직접 자극을 받거나 기생충의 대사산물이

자극을 하여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해당 부위는 조직이 치유

되는 과정에서 섬유화가 되게 되고 그럴 경우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없어요

계속 진행될 경우 암이 발생할 수도 있죠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점차

기생충 수가 불어나 장기를 자극할수록

염증으로 인해 열도 날 수 있고 위장장애 등이

나타난다고 해요

 

폐 디스토마는 꼭 폐에만 존재하지는 않는데요

뇌, 척수, 피하, 복강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될 수 있으며 기생하는 장소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고 해요

그리고 만약 폐에 감염될 경우 간 디스토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폐에 염증을 일으키며

따라서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간·폐 디스토마(흡충)는 구충제를 먹으면 되나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충제는 알벤다졸과

플루벤다졸 성분을 가지고 있어요

플루벤다졸의 효능을 한 번 볼게요

 

출처 : 약학정보원

 

확인이 가능하듯이 회충, 요충, 편충 그리고

십이지장충(구충)을 죽일 수 있다고 하네요

 

 

 

즉 위의 분류에서 선충류만 죽일 수 있지

흡충류는 죽이지 못한다는 거예요!

디스토마를 치료하기 위한 구충제로

프라지콴텔이 있는데요

이것은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약이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셔야 해요

 

마무리

오늘은 디스토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양식을 통해 키운 민물고기를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만약 민물낚시 이후에

회를 떠서 먹었다면 디스토마 감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민물 낚시 이후에는

고기를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으로 그럴 경우

기생충도 모두 죽기 때문에 안심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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