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약 6만명의 우울증 환자가 있었던 반면 2020년에는 거의 3배인 17만 명에 달한다고 해요! 그만큼 우울증 환자로 진단된 사람이 많이 증가하였는데요 그러나 우울증 환자의 증가보다는 사람들이 우울증이 질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어요 그런만큼 우울증 치료약이 어떤 약인지 알아보고 우울증약을 대체하여 세로토닌 영양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
우울증은 어떤 병인가요?
우울증은 기분이 침울하고 울적한 상태를 증상으로 하는 병인데요
그중에서 우울증 진단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우울한 기분과
흥미, 쾌락의 상실이에요
우울증의 진단을 내리는 데는 DSM-V 진단 기준을 사용하는데요
다음 9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최소 2주간 지속되고
가장 중요한 기준인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 쾌락의 상실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면 우울증으로 진단되어요
물론 이 외에 다른 평가기준들도 존재하니 혼자서 이 기준을
보고 우울증이라고 판단하지는 말아주세요
우울증에는 어떤 약을 쓰며 효과는 있나요?
우울증 사용하는 약은 참 다양해요
삼환계 항우울제(TCA),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SSRI),
MAO 억제제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 SSRI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져요
SSRI는 세로토닌이 뇌에서 더 많이 작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인데요 실제로 세로토닌 수치가 뇌에서 떨어진
경우 우울감 등의 감정상태 이상이 나타난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사용되는 약물이에요
현재로써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울증 약은 특성상 2~3주 동안은 투여하여야 효과가 나타나는데
부작용은 그 즉시 나타나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어요 절대 복용을 중단하지 마시고 최소 4주는 지켜본 다음에
전문의의 판단하에 효과를 평가해야 해요
SSRI 중 파록세틴으로 효과를 한 번 살펴볼게요
내인성 우울증(뚜렷한 원인이 없는 우울증)에 파록세틴을 사용한
결과 약 80%의 환자에서 우울증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해요!
그 80%의 환자들의 개선 정도는 아래의 표와 같아요
완전히 치료됨 | 상당한 개선 | 중간정도의 개선 | 낮은 정도의 개선 | |
비율 | 47.47% | 6.06% | 20.20% | 6.06% |
약 50%의 환자가 항우울제 치료를 통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면서
특정 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세로토닌 수치가 우울증과 관련 있다면 세로토닌 영양제는 어떤가요?
뇌에는 Blood-Brain Barrier(BBB)라는 장벽이 있답니다
세로토닌의 경우 이 장벽에 막혀서 뇌로 들어가지 못해요!
따라서 세로토닌을 아무리 먹어도 우울증 개선 효과는
보기가 힘들답니다
만약 병원에는 가기 싫고 우울증 개선에 영양제 복용을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면 성요한풀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성요한풀은 천연의 항우울제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부터 널리 사용되어 왔답니다
그러나 이미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 항우울제를 먹고
있다면 우울증에 좋다는 영양제를 함부로 시도하지
말아주세요!
우울증에 약 이외에는 방법이 없나요?
가벼운 우울증에는 바로 약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어요
이것도 물론 전문의의 판단 하에서 결정이 되는 부분이에요
평소 생활습관 부분에서는 가벼운 운동이 기분조절과 관련된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의 자극을 강화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서 방에 틀어박혀 있다면
점점 생각의 늪에 빠져 우울한 기분이 악화될 수 있어요
반드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에 가거나
최대한 집에서 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마무리
오늘은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울증은 절대 개인의 의지가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아셔야 해요 염증 물질이 필요한 것보다 많아지면 피부염이
생기고 눈물이 적게 분비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듯이
우울증도 뇌의 물질 분비 이상이 원인이므로
그냥 질병일 뿐이랍니다
우울감에 빠져 살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행복한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랄게요~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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