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사는 간 영양제의 대명사로 광고가 되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거예요 그래서 피로하거나 간수치에 이상이 있다고 할 경우 우루사를 먼저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히 우루사를 마치 몸에 좋은 보약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루사 제품에 대해 분석해보고 어떤 상황에서 쓰는게 가장 적합한지 알아볼게요~ |
우루사는 어떤 약이며 용량별 차이는 무엇인가요?
우루사 제품에는 100mg, 200mg, 300mg이 있는데요
100mg은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이구요
200mg, 300mg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에요
모두 성분으로 UDCA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용량만 다르지
동일한 약이랍니다!
UDCA는 원래 웅담(곰의 쓸개)에서 함유되어 있던 성분인데요
한국에서는 예전에 정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복용되어 왔어요
왜 굳이 곰이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예전까지는 UDCA를
충분한 양만큼 만드는 동물로는 곰밖에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랍니다
웅담에는 다른 수많은 성분이 있는 만큼 우루사와
웅담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답니다
우루사는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 약인가요?
우루사는 담즙 분비에 이상이 온 경우와 만성 간질환, 그리고
소장질환에 의한 소화불량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나와있는데요
우선 우루사 속의 UDCA는 담낭으로부터 담즙이 분비되는 것을
자극한답니다
이 과정에서 간 속의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게 해주어요
그리고 담즙을 구성하는 성분들의 구성에 이상이 생기면
이것이 담낭을 공격할 수 있는데요 UDCA는 이 구성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담즙의 독성을 감소시킨답니다
또, 자극받은 간세포가 세포자멸사 과정을 통해 자살하지
않게끔 생존을 연장시키는 효과도 있답니다!
이러한 원리들을 통해 만약 담즙이 배출이 되지 않았다면
담즙이 잘 나가게끔 해주고 간세포도 죽지 않게 보호해주어요
그리고 담즙이 지방이 잘 소화되게끔 도우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담즙 배출을 촉진하는 UDCA가 소장 질환에 의한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맞는 말이에요!
우루사를 먹을 경우 부작용은 없나요?
우루사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에 대해 말해볼게요
우선, 담낭이 현재 막혀있는 환자는 먹으면 안 되는데요
도로에 차량이 완전히 막혀있는데 차량이 더 진입하면
교통이 더 혼잡해지는 것과 같이 담낭이 막혀있는데
담즙 배설을 촉진하면 담낭이 더 막혀버릴 수 있어요
그러므로 기타 간질환을 가질 경우 임의로 판단하여 우루사를
먹지 말고 정밀한 진단을 받은 뒤에 전문가의 판단하에
드시도록 하세요 몸에 좋다고 먹은 것이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답니다
우루사의 경우 과도한 면역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래서 UDCA를 너무 과도하게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면역이 너무 과도하게 억제되어 감염 등이 증가할
수 있으니 임의로 과량을 섭취하지는 마세요
복합 우루사는 어떤 약인가요?
복합 우루사는 '피로는 간 때문이야' 광고 문구를 의식하고
나온 제품이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로 효능도 육체피로 개선, 자양강장으로 나와있답니다
복합우루사 연질캡슐에는 다음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양강장제인 인삼에
활력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등의 성분들이 들어가 있어요
그러나 타우린이나 티아민(비타민 B1)이나 이것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함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결론은 UDCA 이외의 성분들은 함량이 워낙 낮아 단기간 효과를
보기에는 힘들다고 말씀드릴게요
복합우루사가 1일 2회 복용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UDCA의 하루 섭취량이 50mg이므로 UDCA만 들어있는 제품에
비해서도 함량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따라서 여러 질환들을 겪어 몸이 많이 노쇠하였는데 고함량의 성분
섭취는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장기간 먹을 용도로 드셔 보실만한
제품이라고 말씀드릴게요
마무리
오늘은 우루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루사를 간에 좋은 제품으로 기억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의 지름길이랍니다
그것이 아니라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몇몇 간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성분이라고 기억하시는 것이 약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거예요
간장약도 무수히 종류가 많으므로 적재적소에 약을 사용하여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오늘의 포스트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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