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에 걸릴 경우 발톱의 모양과 색상이 이상하게 변하여 외적인 자신감을 많이 떨어트리죠 발톱의 경우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약물의 침투가 어려워서 무좀과 달리 크림을 사용하기는 힘든데요 주블리아 외용액의 경우 발톱에 침투가 잘되는 성분을 사용하여 우수한 치료율을 나타내어요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게요 |
발톱 무좀은 어떤 질환인가요?
조갑진균증으로도 불리는 발톱무좀은 발톱에
곰팡이균(진균)이 감염된 질환으로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발톱이 노랗게 되는 변색, 감염 부위의
두께 두꺼워짐이 있어요 발톱 무좀은 특히 혈액의
순환이 잘 안 될수록 쉽게 걸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당뇨환자, 노인 등에서 발톱 무좀에 걸린 경우가
많죠 그리고 이미 발에 무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발톱 무좀으로 이어질 확률 높아져요
그러나 발톱의 외관만 보고 발톱 무좀이라고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발톱
무좀처럼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외관상으로 발톱 무좀으로 의심된 경우 곰팡이균
검사를 해보면 실제로는 곰팡이균은 검출되지
않고 손발톱만 변형이 된 경우가 많았어요 따라서
발톱 무좀 치료를 받기 전에 피부 검사를 통해
무좀균이 있음을 확실히 확인해야 해요
주블리아 외용액은 어떤 약인가요?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10%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에피나코나졸은 항진균제로서 진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에요 에피나코나졸은
그 구조의 특성상 발톱을 주로 구성하는 케라틴과
친화성이 떨어져 발톱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다른
피부 부위에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에피나코나졸은 진균의 Ergosterol이라는 물질의
합성을 막아서 효과를 나타내는데요 진균은
자신을 덮는 세포막에 Ergosterol이 꼭 필요하며
만약 이것의 합성이 되지 않는다면 터지면서
사망하게 되죠 인간으로 따지면 피부에 구멍이
뚫리는 것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블리아 외용액의 사용법은 무엇인가요?
주블리아를 뚜껑을 돌려 개봉하면 브러시가 위에
달려있는 상태로 있을 건데요 이 브러시에 용액이
잘 스며들도록 용기를 기울인 뒤 사용하시면 돼요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에 바르면 되는데 발톱
주위 피부 3mm, 발톱 아래 부분까지 추가로 약을
발라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 이유는 발톱에 존재하는
균을 사멸시키더라도 그 주위에 있던 균이 다시
감염을 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예요
발톱 무좀 치료 시에 반드시 적용되는 말은 치료
기간을 상당히 길게 잡아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
이유는 기존 감염부위가 새로 자라난 부위를
감염시키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발톱이 전부
다시 자라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발톱이 전부
자라려면 최대 1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물론 나이, 영양상태 등에 따라서 이 기간은
짧아질 수는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무좀약 사용 시에는 자라나는 감염된
발톱은 그때그때 잘 잘라주셔야 해요
주블리아 외용액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주블리아 외용액 속의 항진균제가 피부에 직접
이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요 이는 주블리아
외용액에만 한정된 문제는 아니므로 무좀약을
사용하면 피부가 붉게 되거나 가려울 수 있고
이는 약에 대한 접촉성 피부염일 수 있으니 사용을
중단 후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할 수 있어요
위의 표에서 확인이 가능하듯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약 2% 정도의 환자에서 피부염, 통증,
물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해요 이러한
피부 증상 이외에는 외용제라는 특성상 특별한
약물 상호작용 및 전신적인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임부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지 궁금하실 수가
있는데요 에피나코나졸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피부 침투력이 좋아 소량 전신 흡수가 되어요
물론 이 정도의 양으로 태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낮지만 안전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고
만약 사용한다면 기존에 나온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네일라카 제품이 안전(FDA 카테고리 B)
하니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마무리
오늘은 주블리아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치료의
결과를 살펴보면 48주간 사용한 결과 진균학적
치유의 비율은 55.2%라고 하는데요 진균학적
치유가 되었다는 의미는 발톱의 배양검사 결과
진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외적으로 볼
때 완전히 치유되었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정말
정상발톱으로 돌아온 비율은 17.8%라고 하니
생각보다 그 비율이 높지는 않죠 그러나 진균
배양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시간만
더 지나면 예전의 발톱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니 주블리아를 꾸준히 사용한다면 거의
대부분이 치유가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빼먹지
않고 끝까지 해주시길 바랄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 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흉터치료제 콘투락투벡스겔, 성분·효능·부작용과 사용법 및 노스카나와의 차이를 알아보아요! (1) | 2023.05.27 |
---|---|
기미, 색소 제거하는 동아제약 '멜라토닝 크림', 성분과 효능·효과·부작용 및 사용법을 알아보아요! (0) | 2023.05.23 |
요양병원 노인이 자주 걸리는 옴과 옴약(유락신연고, 오메크린)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0) | 2023.05.06 |
일본 페어 아크네 연고(크림)의 성분과 효능·효과·부작용 및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0) | 2023.05.01 |
화상에 '후시딘'을 사용해도 될까요? 화상연고 '비아핀 에멀젼'의 효과를 알아보고 후시딘과 비교해보아요! (0) | 2023.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