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에 '후시딘'을 사용해도 될까요? 화상연고 '비아핀 에멀젼'의 효과를 알아보고 후시딘과 비교해보아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피부

화상에 '후시딘'을 사용해도 될까요? 화상연고 '비아핀 에멀젼'의 효과를 알아보고 후시딘과 비교해보아요!

알약이 2023. 3. 24. 10:30
반응형
화상을 입게 되면 흔히 화상에 바를 수

있는 연고와 드레싱 밴드를 찾게 되죠

드레싱이야 거즈와 붕대를 사용하거나

메디폼과 같은 폼 형태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연고는 어떤게 적합한지 판단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을 거예요

그래서 화상에 후시딘, 마데카솔을

사용하면 되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화상 연고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화상은 어떤 상처인가요?

 

 

 

화상이 일상적인 상처 중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이유는 보통 베이거나 찔리는 일상적인 상처에

비해서 범위가 넓고 깊기 때문일 거예요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외부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피부가

손상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상처와 차이는 없다

생각하시면 돼요

 

화상은 손상의 깊이에 따라서 1~4도 화상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따갑고 간지러우면서

피부가 빨갛게 되는 정도로 그친 경우에는

1도 화상을 입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수포가 생기는 경우 표피층 아래의 진피층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때는 최소

2도 화상을 입었겠구나 생각할 수 있어요

 

 화상 연고로 어떤 약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상처가 생기면 해당하는 부위에

면역 반응이 일어나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염증이 너무 과도할 경우 통증도 유발하면서

치유과정을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에 염증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염증을

조절해 주는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이 바로

약국에서 파는 화상연고 비아핀 연고예요

 

 

화상 연고로 사용되는 비아핀 / 출처 : 고려제약 홈페이

 

비아핀은 트롤아민(Trolamine)을 성분으로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첨가제로 파라핀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세린처럼 피부를 보호해 주는 효과

있어요 가벼운 화상에 바세린만 발라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보면 비아핀을

바르는 것이 화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비아핀에 포함된 트롤아민의

다른 이름은 트리에탄올아민인데요 에탄올이

들어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소독 효과가 존재해요 거기에 더해 피부의 산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죠 위의 세 가지 작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화상의 치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화상에 후시딘을 사용해도 되나요?

 

 

후시딘은 넓은 부위에 바르기에는 부적합하다!

 

물론 사용해도 돼요 후시딘도 기본적으로 연고라

바를 경우 충분히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고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 감염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렇지만

후시딘 속에 들어있는 Fusidic acid 성분은

우리나라에서 너무 오남용 한 나머지 현재는

내성균이 많이 생겨 효과가 매우 떨어져요

따라서 이러한 내성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소독효과를 가진 약들이 감염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후시딘은 용량이 적기 때문에 화상의

부위가 넓을 경우에는 장기간 바르는데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상처를 적당히 아물 때

관리를 끝내버릴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할 수 있으므로 최소 1달의 기간 동안 바를

연고를 찾으시면 후시딘보다 비아핀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결론은 화상의 부위가 좁고

그 부위에 흉이 지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경우에 한해서만 비아핀 대신에 후시딘을

사용할 수 있어요 만약 화상이 얕다면 오히려

후시딘보다 약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바셀린을

바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어요

 

 화상 연고를 바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비아핀 사용 후 드레싱을 할 수 있다!

 

처음에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화상 연고나 기타

다른 방법들보다는 적당히 차가운 물을 이용해

최소 15분은 해당 부위를 식혀주시는 것이

좋아요 차가운 물은 화상을 입은 피부의 온도를

낮추어 더 이상 열로 인한 손상이 진행되지 않게

만들어 주면서도 혈관을 적당히 수축시켜 신체가

상처에 너무 과하게 반응하지 않게 도움을 주어요

그러나 너무 차가운 얼음물을 이용하는 것은

혈관을 과하게 수축시켜 상처 회복을 오히려

방해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화상이 심한지 않으면 화상 연고만 발라주셔도

크게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우리가 생활하고

옷도 입어야 하며 그러한 과정에서 연고가

닦여나갈 수 있기 때문에 화상 연고를 바른

다음에는 거즈와 붕대를 이용하여 해당 부위를

덮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진물이 너무 많이

흐를 경우에는 화상 연고를 바르지 말고 두툼한

폼 드레싱만 이용하셔도 상처 부위 보호 효과와

피부 재생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오늘은 화상 연고 중 하나인 비아핀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화상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를

다르게 해야 하지만 적당한 보호가 필요한

상처에 대해서는 비아핀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어요

그러나 심각한 화상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흉이 지거나 상처의

회복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꼭 화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하시기를 권해드릴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