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사를 하니 지사제를 달라고 하는 말은 약국에서 꽤 많이 듣는 말이에요 물론 지사제를 드릴 수는 있지만 각 증상에 맞는 지사제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위의 말을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 지사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게요 |
설사와 장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급성 장염의 원인과 증상, 병원에 언제 가야하며 빨리 낫는 치료법은 없을까요?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가 나오게 되고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면 혹시라도 장염이 아닐까 걱정스러울 텐데요 특히 장염으로 오랜기간 고생하셨던 분이라면 더욱 그럴거에요 그래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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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예전에 한 번 다룬 적이 있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세균, 바이러스가 있는 음식료를
먹어서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에요
그리고 장염에 걸리면 많은 경우 설사를 하게
되어요
설사는 정말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할 수 있어요
영유아들이 걸리는 로타바이러스를 비롯하여
겨울철 설사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음식이 잘 소화가 되지 않게 될 경우에도 설사는
발생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질 경우에는 특정 음식들을 먹거나 여러 유발
요인들이 있다면 설사를 할 수 있어요 과식하거나
음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도 설사의 원인이에요
지사제란 무엇인가요?
지사제의 뜻은 지사(止瀉)의 한자어에서 유추가
가능해요 말 그대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을
말하는 것이죠
우리 장은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늘어나기도 하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이 움직임은 마치 애벌레의 움직임을
보는 것과 비슷해요 그리고 이러한 운동방식을
우리는 연동운동이라고 하죠 만약 독소 등의
자극원이 우리의 장을 자극한다면 장은 독소를
빨리 배출시키기 위해 연동운동의 속도를 높일
것이고 그럴 경우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지사제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지사제로 사용하는 포타겔 현탁액, 스멕타이트의 원리와 복용법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아요!
설사를 할 때 예전에는 설사약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지사제라는 용어에 대해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지사제의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포타겔이에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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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결국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의 원인에 의해 장의 '연동운동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설사의 원인이에요
그렇다면 연동운동의 속도를 늦춘다면 설사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이러한 작용방식을 가진 약이 Loperamide예요
Loperamide는 화장실에 가도 변은 안 나오고
거의 물 같은 설사만 나올 때 화장실에 가는
횟수를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어요
그러나 독소를 빼내는 정상적인 작용을
장의 운동을 늦추어 방해하는 것은 때로는
독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잘못된 사용이
오히려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죠
만약 물 같은 설사가 아니라 복통이 심하거나
변이 진흙 같은 모양으로 나온다면 이 때는
상대적으로 장의 염증이 심할 수도 있음을
고려하여 포타겔 등의 흡착제를 사용하거나
또는 장내 방부 살균제가 포함된 약의 사용을
고려해야 해요 이런 상황에서 Loperamide의
사용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죠
유당불내증 등의 소화흡수력 이상에 의한
것이라면 갈타제산 등의 유당 분해 효소의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설사, 장염을 빨리 낫게 하는 추가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우선 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음식들은 모두
피해 주세요 부담이 되는 음식들은 소화가
안되거나 장에 자극이 되는 음식들을 말하는
것인데요 지방이 많은 음식, 야채 등의 음식은
소화가 쉽지 않아 설사나 장염을 겪을 시에는
좋은 음식이 아니에요 장염이 있을 시 좋은
음식은 소화가 쉽고 따뜻한 음식인데요
이러한 음식의 대표 격이 바로 흰 죽이에요!
BRAT 식단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들은
섬유질은 적어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음식들을 말하며 바나나,
쌀, 사과 소스, 토스트의 맨 앞 알파벳을 따서
만든 단어예요 이 외에 삶은 감자도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이러한 음식들을 먹으며
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면 훨씬 빠르게 장을
진정시키고 회복시킬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
오늘은 지사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설사를
하는 것은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정상적인
방어 반응일 수 있으므로 무작정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그리고 지사제를
사용하더라도 상황에 맞는 지사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에 대해서 확실히
파악해야하며 지사제를 대신 구매해주는
것이라면 그 환자의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약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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