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의 종류는 에이즈, 매독,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 다양하게 있으나 사면발니는 체외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라는 점에서 다른 성병과 차이가 있어요 그런만큼 치료과정 또한 다른 성병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극심한 가려움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치료할 필요가 있어요 오늘은 사면발니가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제거하는지 알아볼게요 |
사면발이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사면발이로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정확한 명칭은
사면발니로 사면발니에 감염된 상태를 사면발이증이라
불러요 사면발니는 곤충에 속하며 몸 외부에 기생하고
흡혈하며 살아가는데요 사람의 털에 달라붙어 있다가
필요한 경우에 피부 근처로 이동하여 피를 빨아먹어요
사면발니는 주로 음모에 기생하는데, 머리카락이 털이
더 많음에도 왜 사면발니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요 사면발니는 머릿니와 달리 얇은 털에는
달라붙지 못하는 발을 가져서 머리털에는 잘 달라붙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속눈썹이나
겨드랑이털, 턱수염 등 모질이 머리카락과는 다른
털에서는 사면발니가 발견될 수 있어요
사면발니는 크기가 1.3~2mm 정도로 작지만 눈으로
관찰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감염자의 털을 자세히 볼
경우 비듬처럼 달라붙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어요
실제로 진단을 할 때도 환부를 관찰해서 움직이는
사면발니를 관찰함으로써 확진하게 되죠
사면발이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사면발니는 전 세계 인구의 2~10% 이상을 감염시킨
상태라고 하는데요 각국의 위생상태와 의료 수준 및
문화에 따라 유병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털에
사면발니가 달라붙어 있는 상태라는 것에서 짐작이
가능하듯이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는데요 직접적인 접촉의 예로는
성관계가 있으며 시대가 지날수록 성관계에 대해
개방적이게 되는 만큼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간접적인 경로로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각종 물건들에 의해서 감염될 수 있죠 예를 들어
숙박업소에 세탁되지 않은 침구류를 사용할 경우에
감염될 수 있어요 사면발니는 숙주 밖에서 24~48시간
정도 생존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접촉하여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제일 중요한
전염 경로는 역시 성관계라고 할 수 있겠어요
사면발이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 있는데요 이는 모기가
흡혈을 할 때 나타나는 가려움증과 동일한 과정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두 곤충 모두 흡혈을
하는 과정에서 타액을 우리 몸에 주입하게 되는데요
타액에 대해 우리 몸은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이때 방출되는 화학물질에 의해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또, 속옷을 관찰했을 때 피가 조금씩
묻어있을 수도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모기와
다르게 흡혈과정에서 다른 질병까지 전염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감염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가려움증이 더 심해져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방치할 경우 생활 과정에서 턱수염,
속눈썹 등으로 퍼져 다른 부위에까지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죠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의 잠복기는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다양해서 일반화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짧게는 수 일에서 길게는 수개월
뒤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사면발이증의 치료약은 무엇인가요?
우선 사면발니에 의한 가려움증은 모기에 의한
가려움과 유사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해당 부위를
긁음으로써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와 함께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병행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에요
약을 도포하거나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제거할
수 있는데요 물리적인 방식으로는 바세린을 해당
체모에 도포한 뒤 제거하는 것으로 바세린에 의해
가는 빗이나 핀셋을 이용한 사면발니의 제거가
용이해지게 되죠 특히 속눈썹 감염의 경우 다른
방식을 통한 사면발니 제거가 제한될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약으로는 피레트린 또는 퍼메트린이 포함된 외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퍼메트린의 경우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지만 피레트린의 경우 약국에서도
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피레트린은 곤충의 신경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근육 경련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약물로 해당 약품을 도포한 후에
10분 정도 기다린 후 씻어낸 뒤 빗을 이용하여
죽은 사면발니와 알을 제거하면 돼요 제품으로
라이센드플러스액이 있으며 사면발니 제거를 위한
빗까지 같이 포함된 제품으로 매우 유용해요
마무리
오늘은 사면발니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요즘에
유행하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할 경우에는 감염될
체모가 없기 때문에 사면발니의 전염에 면역이
될 수 있는데요 사면발니는 콘돔의 사용으로
예방이 되지 않는 성병이기 때문에 왁싱이 크게
유용할 수 있어요 위에서 말한 방법 이외에도
추가로 해주어야 할 것은 기존에 입고 있었던
속옷들을 삶아주는 것인데요 물론 사면발니가
숙주를 떠난 경우 오래 생존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조금 더 수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을
드릴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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