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건강 이슈

오미크론,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

알약이 2022. 3.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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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미크론의 종결 시기에 관해서 작성해보려고 해요~

오미크론의 일일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가면서

주변 지인 중 오미크론 확진자가 없으면

그 사람은 사회활동을 안하는 사람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대유행중이에요

알약이도 최대한 조심하고는 있지만 약국에 찾아오는 확진자 가족 분들과

계속 마주치기 때문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을 하고있어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도대체 언제 끝날까요?

과거에 유행했던 전염병들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아요!

 

 과거 전염병들은 얼마나 유행했었나요?

 

 

 

과거 바이러스가 유행한 적은 많지만 대부분이 인플루엔자였답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가리키는 말인데 우리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러요

오미크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플루엔자가 아닌 바이러스가

팬데믹을 유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일 거예요

100만 명 이상을 사망시킨 전염병은 대부분이 세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였기

때문이에요

(레트로바이러스에 속한 에이즈도 있지만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 아니기에

제외하고 말할게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비교하면서 오미크론의 종결

시점에 대해 이야기할 거예요

인플루엔자는 계절 독감의 형태로 나타나며 우리를 지속적으로 괴롭혔지만

스페인 독감만큼 단기간에 많은 사망자를 내지는 않았어요

계절 독감은 보통 1년에 수 만 단위의 사망자를 발생시키지만

스페인 독감은 1차 세계대전 막바지인 1918년 초부터 1920년까지 수천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냈기 때문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년 말에 시작해서 근 2년간 600만 명의 사망자

냈으니 그 수가 비교가 안되죠?

어쨌거나 과거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들의 유행 기간을 알아보아요!

 

전염병 유행기간
스페인 독감 1918년 - 1920년
1520년 멕시코 천연두 대유행 1519년 - 1520년
1957년 인플루엔자 대유행 1957년 - 1958년
홍콩 독감 1968년 - 1969년
1977년 러시아 독감 1977년 - 1979년
2009년 인플루엔자 대유행 2009년 - 2010년
1846년 콜레라 대유행 1846년 -1860년
735년 일본 천연두 대유행 735년 - 737년

 

이 외에도 많은 전염병이 있지만 몇 가지만 선별해서 가져왔어요

콜레라의 경우는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하였고

천연두는 코로나에 비해 치명률이 워낙 높아 제외하였습니다

그래서 치명률도 그렇게 높지는 않으면서 수시로 계절 독감으로 우리를 괴롭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대유행만을 보기로 했어요

취소선이 그어지지 않은 경우 모두 2~3년 정도로 유행이 끝났다는 사실

확인할 수 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도 2019년 말에 유행한 이후로 현재 2년이

좀 더 넘게 지났으니 슬슬 끝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전염병은 어떻게 종식되는 건가요?

 

 

 

전염병의 종식에 대해서는 추측만 있을 뿐이랍니다

주로 바이러스의 변이, 집단 면역 형성이 주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바이러스는 우리를 죽이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수를 늘리기 위해서 살아간답니다!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살아남기 유리한 것들이 살아간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전염성이 높고, 숙주를 잘 죽이지 않는 식으로 바뀐다면 살아남기가 유리해요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날이 갈수록 치명률이 낮아져 현재는 거의 0%에 가깝죠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아진 대신에 치명률은 낮아진 것은 우연이 아니랍니다!

전염병에 살아남은 사람은 항체가 형성이 되는데 전파력이 높은 만큼

수많은 사람이 항체가 형성이 되고 일정 시점에서 집단의 전체가 항체가 형성

된 상태라면 전염병은 더 이상 전염되지 못하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집단면역이랍니다

과거 스페인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시절에는 백신 개발은 꿈도 못 꾸었고

당연히 백신 접종이 되지 않았는데도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전염병이 종결된 것을 보면

집단면역 형성에는 백신 접종보다는 자연적인 감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백신 접종은 아예 의미가 없는 거네요?

 

그건 아니에요!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 때문에 백신이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60세 미만의 돌파 감염된 환자들은 치명률이 거의 0%라고 밝혀졌고

미접종자가 감염된 경우는 0.6%로 계절 독감의 최대 치명률인 0.1%보다

무려 6배 이상이나 높아요

그리고 60세 이상의 경우도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는 치명률이 0.52%로

미접종자에 비해 치명률이 10배나 낮았어요!

백신에 접종되어도 감염이 되기에 무용지물이라고 하기에는

백신이 사망자수를 크게 낮추어 주었어요

 

 그래서 오미크론은 언제 끝나나요?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늦어도 몇 달 내에 오미크론이

종식될 거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도 그렇고 결국 자연감염에

의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한 것인데 현재의 감염 확산세를 보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과거에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이 2~3년 내에 끝났다는 점도 제 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아요

만약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률이 낮은 변이가 나타나더라도 그때는 사실상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지 못하는 바이러스일 뿐이므로 더 이상 지금과 같이

방역 수준을 유지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마무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뒤로 정말 많은 사건들을 겪었지만

결국 기술과 생산력의 발전으로 어느 정도는 대응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인간이 대처할 수 있는 선택지의 폭이 많이 넓어졌으니까요

비록 종식에는 아직까지 자연감염에 의지할 수 밖에 없지만

사망자를 낮출 수 있는 의료시스템과 의약품, 백신 개발은 점점 발전할거에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세상이 금방 찾아오기를

바라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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