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원인·증상과 약을 먹는 이유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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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원인·증상과 약을 먹는 이유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아요!

알약이 2023. 8.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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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성인의 거의 40% 가량

이상지질혈증을 앓고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에는

과거부터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해왔고

이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크게

관련이 있어요 실제로 사람들의 신체적

활동은 과거부터 꾸준히 감소했죠

이런 상태의 조절을 위해서는 습관

개선이 중요하지만 심각할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약을 먹을 수 밖에 없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이상지질혈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인 상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표준범위를 벗어난 상태에 있는 질환이에요 표준범위에

벗어나있다는 말은 특정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은 것

뿐만이 아니라 낮은 것 또한 질병으로 본다는 의미로

과거에 사용했던 고지혈증이란 단어 대신 이상지질혈증을

사용하는 것은 이런 의미가 담겨있어요

 

이상지질혈증을 앓는 사람은 당장에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데요 다만 이러한 만성질환들이 보통 그렇듯이

언제든 갑작스레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혈관에

지방 침전물을 만들어 혈액의 이동을 방해하고, 침전물이

갑자기 빠져나오며 다른 작은 혈관을 아예 막아버릴 수

있죠 지방에 의해 막힌 혈관이 뇌, 심장에 위치해 있다면

뇌졸중, 심근경색으로 이어져요 또, 지방은 다양한 과정에

의해 혈관 자체를 손상시켜서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요

따라서 이상지질혈증 상태에 있는 것은 우리 몸이 서서히

망가지는 것을 막는 것을 의미해요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유전적인 것과 생활습관 등 후전적인 것이 있어요 유전적

이상지질혈증은 태생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고 이 때문에 어린 나이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가장

흔한 유전적인 이상지질혈증으로 LDLR 유전자 이상

있는데요 이 유전자의 이상은 LDL 수용체의 발현에

이상이 생기게 되고 이는 세포가 혈류를 순환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흡수 후 분해하는 과정에 문제

일으켜요 결과적으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죠

 

후천적인 요인으로 크게 중요한 것은 운동 부족인데요

운동을 하는 것은 지질을 직접적으로 태우기도 하면서

몸에 과잉으로 존재하는 지질이 몸을 손상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 운동이 세포 내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의 수준을 높이면서 산화적 손상을 감소시키는

효소인 SOD의 발현도 증가시켰다고 해요 그리고 식습관도

중요한 요인인데요 그러나 콜레스테롤 그 자체의 섭취량은

이상지질혈증과 크게 관련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최근에는

고콜레스테롤 함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

포화지방 섭취를 피하라고 해요 다만 일부 사람은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여전히 관련이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아예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상지질혈증 약을 먹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상지질혈증 약을 먹는 것은 지금 당장 아픈 부위를

치료하는 개념보다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조절하여 신체가 손상을 입는 것을 예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셔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약을

먹지 않고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만 된다면 약을

계속 복용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그러나 보통은

가벼운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경우가 잘 없기 때문에 한 번 약을 복용한

사람은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상지질혈증에 자주 쓰이는 약이 스타틴계 약물인데

이 약물은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최대 50% 이상도

떨어트리는 효율적인 약물이고 이 정도의 수치 개선은

약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쉽지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심각하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바로 약물

복용을 시작할 수 있고 경계선에 위치한 사람은 약물

복용 시작 전에 생활습관 교정을 먼저 시도해 보죠

참고로 사람에 따라서 목표로 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르기 때문에 의사는 이러한 부분도 고려하여 처방을

하니 의사의 말을 잘 따르는 것이 좋아요

 

 이상지질혈증 약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이상지질혈증이 어떤 수치에서 문제가 되냐에 따라서

사용하는 약물이 달라질 수 있고요 보통 LDL 수치가

문제 되는 경우가 많아 스타틴계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대표적으로 리피토정이 있고요

성분명의 끝에 -statin(스타틴)이라 붙은 약물들은

모두 스타틴계 약물이라 보시면 돼요

 

 

리피토정 10mg / 출처 : 약학정보원

 

스타틴계 약물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좋은데요 이는

약물을 복용한 사람이 부작용, 불편감에 대해 견뎌낼

수 있는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해요 자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비인두염, 인·후두 통증, 두통 등이

있고 간수치 이상도 자주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다르게 나타나며

80-90% 이상의 사람이 부작용을 못 겪었다고 보고했어요

또, 비인두염의 경우 오히려 스타틴이 감염을 줄인다는

연구도 많아 함부로 이야기하기는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스타틴 복용 중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위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요 횡문근 융해증이 그러한 부작용

하나로 고용량 스타틴을 복용 중인 사람이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심각한 근육통을 겪는다면 이 때는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간 수치 상승도 나타날

수 있으나 이것이 심각한 간 손상을 의미하지는 않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만 수행해 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스타틴으로 잘 조절이 안될 시 Ezetimibe 성분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이 약물은 식사를 통해 먹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효과를 나타내요 보통은 스타틴과 함께

사용을 하는데 스타틴 단독 사용과 비교하여도 부작용

위험은 유사하여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러나 간 수치

상승의 빈도가 조금 더 높았다고 하니 혈액 검사만 더

자주 해주시는 것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만약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다면 Fibrate를 복용할 수 있는데

이 약물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영향이 거의 없으나

중성지방 수치를 많이 감소시켜 줄 수 있어요 이 약물도

내약성이 우수하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사용 시

횡문근 융해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해요

 

 

마무리

오늘은 고지혈증과 그에 사용되는 약물을 알아보았어요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사람에게

항상 드리는 말이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보다 약을 복용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이 더 크다"고

말씀드려요 만약 본인이 부작용을 겪었다면 그 때문에

약을 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약의

용량을 조절하는 식으로 의료 전문가와 상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약을 복용하고 싶지 않다면 평소에

본인의 상태에 대해 잘 관찰하면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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