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의 결핍증은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이라는 사실은 학교 과학시간에 배워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예요 그러나 그것은 비타민 D의 역할을 칼슘의 흡수에만 한정시킬 경우의 이야기이고 실제로 비타민 D는 더 많은 역할을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타민 D의 수 많은 역할과 적절한 복용량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비타민 D는 어떤 영양소인가요?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로 흔히
햇빛을 쬐면 만들어지는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자외선에 의해서 많이 만들어
지는데요 그러다 보니 실내에만 있으신 분은
몸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고
그렇다고 햇빛을 쬐기에는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노화, 색소침착, 피부암 등) 때문에
좋은 선택이 아니예요
비타민 D는 mcg 또는 IU로 단위를 표기해요
그래서 헷갈릴 수 있지만 1mcg = 40IU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비타민 D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비타민 D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기능은
혈중 칼슘 농도의 조절이에요 혈액 내에
칼슘의 농도가 떨어지면 부갑상선에서
PTH가 분비되고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서
칼시트리올(Calcitriol)이 만들어지는데요
칼시트리올은 위장관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신장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재흡수도 증가시켜서 혈중 칼슘 농도를
올리는 역할을 해요 또, 파골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뼈가 칼슘을 흡수하는 것에
도움을 주죠 노인의 고관절 골절 이후
2년 내 사망률이 30%에 육박하는 만큼
노인에게 있어서 사망률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고도 할 수 있죠
그러나 최근 각광받는 효능 중에 하나는
바로 세포 증식, 분화를 조절하는 것인데요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은 모두 본인의
과도한 면역반응이 큰 원인이에요
비타민 D는 세포의 과다한 증식을 억제해
면역이 너무 과도하지 않게, 피부가 너무
과하게 증식하지 않게 도와주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어요
그래서 비타민 D가 너무 부족하면 면역의
조절이 안되어 각종 불편한 알레르기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죠
비타민 D의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비타민 D는 복용하면 몸에 쌓이게 되고
저장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소모가 되어요
병원에서 고함량 비타민 D 주사를 맞을 경우
한동안은 비타민 D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그러나
만약 비타민 D를 너무 고함량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칼슘 과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칼슘은 조직에 축적되어서 통증, 조직 손상을
보일 수 있고요 특히 신장에서 석회화가
잘 발생하며 한 번 손상된 신장은 이후에
비타민 D 섭취를 줄여도 복구가 안되니
주의를 하셔야 해요
비타민 D의 상한 섭취량은 4000IU(100mcg)로
비타민 D가 결핍된 상황이 아닌 이상 굳이
이것 이상으로 복용할 필요가 없어요 충분
섭취량은 만 65세 이상일 경우에 좀 더
뼈 건강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15mcg로
늘어난 것 같아요
임부, 어린이의 비타민 D 적정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우선 임부를 살펴보면 임부의 상한 섭취량도
위에서 나온 4000IU예요 그러나 임부는
태아의 골격형성에 칼슘이 많이 소모되는
만큼 좀 더 비타민 D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가장 좋은 것은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받으며 비타민 D가 적절한 수치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보통 성인들에게 권하는 1000~ 2000IU/일
정도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물론 본인이
혈액검사를 한 뒤 비타민 D 수치가 낮다면
한 두 달의 짧은 기간은 상한 섭취량인
4000IU를 복용하고 이후에 용량을 낮추는
방법도 가능해요
요즘 아이들의 제품에는 비타민 D가 10mcg
정도가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요 만 12세 미만
아이들에게서 이것의 두 배를 먹여도 용량이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않거나
나가더라도 썬크림을 바르고 나가는 경우에는
저런 제품들에 더해서 추가로 비타민 D를
복용해볼 수 있어요
위는 나이별 상한 섭취량을 표시한 표예요 이를
잘 참고해서 지속적으로 먹이려면 이 용량의
50% 수준으로 먹여주시고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서는 상한 섭취량을 오랜 기간 초과해서
복용시키지는 말아주세요
마무리
오늘은 비타민 D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수용성 비타민과 다르게 지용성 비타민은 몸에
쌓여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복용을
하더라도 꼭 상한 섭취량을 잘 고려하여서
복용을 하셔야해요 위에서 나온 내용처럼
혈액검사 이후에 본인의 각종 수치를 확인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용량만큼만
복용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한 번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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