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가려움·착색·통증 증상, 사타구니 습진과 완선에 맞는 연고는 무엇일까요?

습진이라는 용어는 많이 들리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세요 그런데 가려운 증상이니 습진 연고를 발라야 한다는 발상은 병을 키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해요 애초에 습진 연고라는 말 조차도 애매하기 때문에 그런 용어의 사용이 별로 달갑지는 않아요 오늘은 사타구니 부위의 피부병을 알아볼게요

 

 습진과 완선은 어떤 질환인가요?

 

 

 

습진은 쉽게 생각하시면 피부에 염증이 있는

상태인 피부염과 거의 동일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원인은

정말 다양하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과

같이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도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보통 피부에 염증 증상이 나타나면

다들 습진 연고를 찾으시는 것 같아요

 

완선은 고부백선이라고도 불리는데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피부사상균에 의한

감염이에요 그리고 이 경우에도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에 염증이

발생한 근본 원인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습진이라고 생각할 수

있긴 해요 그러나 실상은 치료 방법이

상당히 다르고 잘못 치료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어요

 

 사타구니 습진과 완선은 어떤 증상이 있고, 차이는 무엇인가요?

 

 

 

완선이 진균의 감염이라는 명확한 원인이

존재하는 반면 습진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피부에 특징적인 증상인 가려움, 수포, 홍반,

구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습진이라고

부른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둘 다 피부에 염증반응을 동반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만약 여름철에 특히 가려움이 심해지고

기존에 발에 무좀이 있을 경우 완선 쪽에

좀 더 무게를 실어볼 수 있어요 그러나

피부의 색이 점차 짙어지거나 환부가

사타구니를 넘어서 점차 넓어진다면

높은 확률로 완선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습진과 완선에 각각 맞는 외용제는 무엇인가요?

 

땀띠, 두드러기에 '리도맥스 연고', 성분·효과·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아요!(스테로이드 등급)

 

습진에는 많은 분들이 마법의 약으로 여기는

리도멕스 크림을 이용해볼 수 있어요

염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가라앉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로 많은 경우 감쪽같이 피부 증상이

사라져요 물론 스테로이드로 되지 않으면

면역억제제가 포함된 외용제를 사용해요

 

완선의 경우 진균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진균을 죽이는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되어요

그렇기 때문에 발 무좀에 사용하는 약을

사타구니에 바를 수 있고요 항진균제를

선택할 때 완선의 주요 원인균이 피부사상균

중 T.rubrum을 생각해보면 Terbinafine의

사용이 좋아요

 

 습진 연고를 완선에 사용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나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져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야 하는데요

리도멕스 크림 등 일명 습진 연고로 불리는

스테로이드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

면역의 억제를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우리 몸의 내부 요인에 의한 면역 이상으로

생긴 습진에 사용할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외부의 감염 등에 의한 피부의

염증에 사용한다면 증상이 낫는 듯하다가

결국 감염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개인이 전문가의 의견 없이 약을

함부로 사용한다면 결국은 증상만 더 심하게

만들고 병원에 방문하게 되죠

 

마무리

오늘은 습진과 완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스테로이드의 경우 임의로 사용하게 될 경우

증상의 변화를 잘 관찰하셔야 해요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사용했다는 뜻이고 즉시

사용을 중단해주셔야 해요 스테로이드는

알맞은 상황에 사용하더라도 사용 기한을

넘기는 등 사용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부작용의 위험이 있지만 사용만

잘한다면 정말 훌륭한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의견을 구한 뒤에 사용해주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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